직장인 사이 부는부캐트렌드, ‘N잡러가 대세’ [start-up]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함께 직업의 의미가 확장되면서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 이라는 의미의 ‘N잡러’라는 신조어가 생겨나는 등 평생 직장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본업에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틈틈이 부수입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이 같은 변화는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근무 시간의 단축으로 야근, 특근 수당이 줄어들면서 또 다른 수입원이 필요해짐과 동시에, 빨라진 퇴근 덕에 여가 시간을 좀 더 생산적으로 활용할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렇듯 증가하는 부수입 수요를 겨냥해 최근에는 노동력이나 재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개인을 연결해주는 이른바 ‘N잡 플랫폼’이 속속 생겨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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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릴 적 엄마나 이모가 소일거리로 하시던 ‘인형 눈 붙이기’ 같은 단순 부업을 기억한다면, 이제는 일명 ‘디지털판 인형 눈 붙이기’로 불리우는 데이터 라벨링에 주목해보자.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인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라벨링은 간단히 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