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의 直說後談] 롯데그룹의 송무백열(松茂柏悅)을 기대한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처 없이 발길을 옮겼다. 김삿갓은 꿈에 그리던 금강산에 도착한다. 산수를 좋아했던 옛 선비들이 그토록 황홀해하면서 찬탄해 마지 않았던 곳이다. 산길을 가노라니 산과 산, 물과 물,나무와 바위뿐이건만 절경이 아닌 곳이 없다. 소나무와 소나무, 잣나무와 잣나무, 바위와 바위를 돌고 도니 (송송백백암암회/松松栢栢岩岩廻) 물과 물, 산과 산이 어우러져 가는 곳마다 기이하구나.(수수산산처처기/水水山山處處奇). 김병연(金炳淵)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성심(性深)이며, 호는 난고(蘭皐)다.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나 일생 동안 삿갓을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