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하세요. 모두를 살리려고 하다가는 모두가 죽습니다” [start-up] 여기는 넛츠컴퍼니의 게임 자회사, 넛츠게임즈의 사옥 9층, 회의실. 대표이사 포함 경영진이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분위기를 보니 꽤나 심각합니다. 흠.. 대체 무슨 일이길래. 넛츠게임즈의 주력사업은 ‘크레이지런너’라는 온라인 액션레이싱게임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시스템은 1020 세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고 오랜 기간 회사 캐시카우로 자리를 잡았죠. 하지만 최근 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