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데이트하고 있나요 ‘데이트팝’ [start-up] 데이트. 누군가에겐 설렘의 단어다. 또 다른 누군가에겐 ‘준비’의 다른말이기도 하다. 데이트를 하러 가기까지 적잖은 준비과정이 필요하기 때문. 데이트를 준비하는 이는 상대방과 기억에 남을 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음식점과 카페, 볼거리와 즐길거거리를 동선에 맞게 구성해야 한다. 여기에 상대방과 나의 취향, 날씨와 비용 등 변수를 고려해야하니 데이트는 곧 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연애기간이 길어지면 또 다른 상황과 마주한다. 반복되는 데이트로 인해 처음의 설렘과 즐거움은 옅어진다.
“오래 연애를 하다보면 우리가 뭘 하고 지냈는지 잊는 순간이 있다. 서로에게 무뎌지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데이트는 지속가능한 연애를 위한 일종의 ‘핵심기억’으로 작용한다. 서로에게 의지해야 하는 순간이 오거나 위기를 맞을 때, 함께 한 기억들은 서로를 붙잡는 힘이 된다”
잘 만든 코스 하나 열 검색 안부럽다. 데이트 큐레이션 서비스 데이트팝은 데이트 준비의 고됨은 덜고 설렘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다. 신동해 텐핑거스 대표는 ” 그저 그런,일상적인 데이트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