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밸류업] ②에쓰오일, 주가와 바꾼 배당···실적 빨간불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에쓰오일 사옥 /사진=에쓰오일
[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사 가운데 유일하게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기준 시가총액 6조6762억원, 코스피 59위,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77배다.
올해 에쓰오일의 PBR은 0.8~1배 사이로 주가가 기업 자산가치에 미치지 못하는 ‘저평가’ 상태다. 그러나 주가와 실질적인 회사 수익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PER(주가수익비율)는 낮지 않아, 밸류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끈다.
PBR로 보는 에쓰오일의 주식은 저평가 상태가 맞다. 증권업계도 현재 에쓰오일의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고 입을 모은다. SK증권은 10일 에쓰오일 3분기 실적 하락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