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선택할 힘이 곧 존엄”…빈민가 아이들의 내일을 채우는 학교 [사람들] 존엄 : 함부로 깎아내릴 수 없는 높고 엄숙한 가치모든 사람은 태어남 그 자체로 온전히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유네스코(UNESCO)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5~24세 청소년 문맹률은 사실상 0에 수렴한다. 아르헨티나 역시 학계에 보고된 표면적인 청소년 문맹률은 1% 남짓에 불과하다. 하지만 통계엔 언제나 빈틈이 존재하는 법. 아르헨티나의 어떤 학교 학생들은 매일 등교를 해도 글자를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하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다. 코로나19로 그 격차는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아르헨티나 도심 외곽 한켠에 자리한 끼아라 루빅 학교(E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