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아·보호자를 위한 소셜 서비스 [start-up]
우디(WOODY)는 발달 장애아와 보호자를 위한 서비스다. 지난 2013년 11월 설립 당시만 해도 전자서적 서비스와 동영상, 사진을 이용한 커뮤니티를 제공했다. 하지만 방향을 선회, 현재 서비스 중인 브랜치는 아스퍼거증후군이나 ADHD 같은 발달 장애아와 학문이나 취미 등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여러 영역에 걸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과 전문가로 이뤄진 멘토링을 매칭해준다.
발달 장애아의 보호자는 사이트에서 멘토를 검색하고 날짜를 지정, 프로그램을 예약한다. 시간이 되면 도쿄 내로 한정되고 있지만 대면 혹은 지방이라면 영상 채팅 등을 통해 멘토가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이후 리포트를 전달 받게 된다. 지금은 이와 함께 보호자와 치료자를 매칭, 발달 장애아 관련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멘토는 현재 30여 명으로 모두 자체 심사를 통과했다.
우디 대표이사인 나카자토 유지(中里祐次)는 스스로가 발달 장애 자녀를 둔 부모이기도 하다. 이전에 제공하던 서비스를 검토하던 중 아이가 흥미를 느낀 워크숍에 참가했고 이를 통해 자녀에게 취미가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걸 실제로 체험하게 됐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브랜치를 서비스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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