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기업도 VC·PE도 창조적 상상력 갖춰야” [start-up] 투자 주체가 살아남으려면 상상력을 동원해 진정한 모험 투자를 택해야 한다. 단순히 투자금을 전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투자기업에 무엇을 더 해줘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서종군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이 28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주최한 북클럽에서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 대한 예측을 밝혔다. 적어도 5년 내에 기업이 투자 시장에서 갑이 될 것이다. 자금 소스가 늘어나면서 기업이 벤처캐피털(VC)을 줄 세우고 누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날 테헤란로 북클럽에서는 도서 투자의 시계 소개에 이어 국내 벤처투자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투자의 시계는 벤처투자 전문가 16인이 실무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업계 분석과 철학을 담아낸 책이다. 편집자 유태양 전 매일경제 기자, 공저자 도용환 스틱인베스트먼트 회장,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털 협회장, 정장근 JKL파트너스 대표,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서종군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패널 토의에 참여, VC·PE 운용 철학과 분석을 전했다.
패널 토의는 창업자나 엑셀러레이터 입장에서 투자 유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