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보험비중 80%까지 올리는 보험사들…부작용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픽사베이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데에는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의 영향이 컸다. 하지만 보장성보험은 내용이 어렵고 체계가 복잡해 설계사 의존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어 영업 경쟁이 심화될 경우 과도한 사업비 지출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의 올 3분기 실적이 고공행진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생명의 3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보험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97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7% 늘어난 수치다. 이 중 보장성 APE가 전체 신계약 APE 중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E는 보험사 실적으로 평가할 때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다. 중소형 보험사인 동양생명도 실적이 개선됐다. 3분기 누적 순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