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게 남의 일에 엮이지 말자 동물 같은 감각이나 몸소 겪어 얻은 경험이 없더라도 낌새가 이상하다든가 뭔가 켕길 때는 하던 일을 멈추고 ‘뭐지?’ 하고 조금쯤은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 ‘뭐지?’의 상태라는 것은 말하자면 위기를 감지하는 미묘한 직감 같은 것이다. 눈치가 없거나 둔한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일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찜찜한 부탁이나 난데없는 지시를 받을 때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