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력난이 바꾼 월가 ESG...엑손 공격했던 엔진넘버원, 셰브론과 가스 동맹 [뉴스] 2021년 엑손 모빌을 상대로 위임장 대결을 벌여 이사회에 진입했던 유명 행동주의 헤지펀드 엔진넘버원(Engine No. 1)이 180도 태도를 바꿨다. AI 열풍으로 폭발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셰브론과 손잡고 대형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에 나선 것이다.
2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엔진넘버원은 쉐브론과 합작투자를 체결하고, 발전 설비업체 GE 버노바와 함께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천연가스 발전소 개발에 나섰다.
프로젝트 킬비(Project Kilby) 로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최대 셰일가스 생산지인 서부 텍사스 퍼미안 분지 내 2000에이커(약 245만평) 부지에 구축되는 발전 단지다. 같은 날, 셰브론은 MS와 서부 텍사스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20년짜리 전력구매계약(PPA)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