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묵은 갈등 폭발하나···사상 초유파업출정식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포스코노동조합 홈페이지
[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포항제철소가 56년 만에 멈출 위기에 놓였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이하 노조)은 2일 오후 6시 포항제철소 본사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갖는 까닭이다. 임금에 대한 요구는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합원에 대한 혜택 제공 문제로 노사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여기에 지역사회 목소리를 담은 호소 대표성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전임 회장부터 이어 온 갈등이 장인화 회장 리더십에 흠집을 낼 것이란 전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2일 노조는 파업출정에 대해 포스코를 정상화하기 위한 행동”이라며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 설립 후 철강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비철강 분야로 집중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연달아 벌어진 파이넥스 화재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