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데모데이, 우리은행 ‘디노랩스 디토크데이’ [start-up]
“투자자로서 질문하겠다. 스타트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본다. 투자자는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 기업 입장에서 서비스에 값을 지불하고 살만큼 필요한 기술이라고 보는가. 나아가 (발표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가 니치마켓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 성장에 한계가 있지는 않은가”
김종현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가 묻고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가 답했다. 펄스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로 차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현재 내린 결론은 대기업이 들어오기 어려운 니치마켓에서 시작해 시장을 확장하자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그 중 첫 시장은 미술시장이다. 펄스나인은 소장 가치를 지닌 미술품과 자산으로 투자 가치를 지닌 작품 두 분야에 각 이미지 생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원본등록, 검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박 대표는 “(중략) 잘 생성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