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대표구속기소 …중대재해법 첫 사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풍 석포제련소 /사진=영풍
[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가 원청 대표이사 중 처음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아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3일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와 배상윤 석포제련소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배 석포제련소장은 산업안전보건법·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원청 대표이사인 박 대표이사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제련소장으로 근무하며 제련소 상황을 잘 알고 있었으며, 관리 대상 유해 물질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던 제반 사정을 기반으로 경영책임자로서 책임을 물었다 고 밝혔다.
또 2022년 2월에도 아연 정제 공정에서 근로자가 비소에 급성 중독된 사례를 보고 받거나 같은 해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