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통한 스타트업 6 [start-up] “네번째 파도는 데이터가 될 것.”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3일 팁스타운에서 열린 빅데이터 밋업에서 이같이 말했다. 1990년대 PC와 2000년 인터넷, 2010년 모바일이 산업 패러다임을 바꿔왔다면 그 다음 주자는 데이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스마트폰 보급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스마트폰 가입자 5,000만 시대를 열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8년. 김 대표 말처럼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 1위를 자랑하는 한국은 데이터 부국으로 자리 잡았다. 3일 팁스타운에서 열린 빅데이터 창업팀 데모데이에는 데이터 파도에서 혁신을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6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빅데이터 솔루션, 대중 교통, 반려동물 등 빅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6팀을 소개한다.
◇빅데이터 기업을 위한 솔루션…엑세스랩=“여러분을 고객으로 모시러 나왔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서비스를 개발하는 팀이 있다면 엑세스랩은 데이터센터 성능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많이 모으면 모을 수록 발생하는 데이터센터 관리 비용을 줄이는데 집중한다는 뜻이다. 엑세스랩이 개발한 클라우드 서버 브이랩터(V-Raptor)는 데이터 센서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