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sian 인터뷰] 영화를 사랑하는 그녀, 이지윤과 나눈 취중진담 [뉴스] <!--[endif]--> 늦은 여섯시, 번잡한 강남역 한 가운데서 우린 마주했다. 약간의 지각을 한 그녀의 얼굴은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 늦지 않기 위해 뜀박질했을 모습이 상상되어 웃음이 나왔다. 필자의 기억 속 그녀는 언제나 웃음을 짓고 있었다. 표정은 풍부했고, 소주병을 잘 다루었다. 유쾌한 사람과의 만남은 즐거운 법이다. 그래서 오늘을 기대했다. 많은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 “어디로 갈까요?” 약속이라도 한 듯, 함께 자연스레 아늑한 술집을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강남 #금요일 #불볕더위. 맥주를 마시기에 최적의 환경을 애써 외면하는 것은 주당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기에. - 간단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