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달기는 지금도 진화중 [칼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인터넷 평균 이용 시간은 주당 20.7시간이라고 합니다. 연령대를 10대~40대로 한정하면 평균 이용 시간은 26.45시간이고요. 이런 시간 동안 각종 기사, 영상, SNS 콘텐츠, 커뮤니티 글을 보며 누군가는 정보를 얻기도, 누군가는 잠깐의 쉼을 가지기도 할 겁니다. 그런데 그 잠깐의 쉼 동안 내가 관심 있게 보는 콘텐츠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스크롤을 내려 댓글을 살펴보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텐데요, 이런 댓글은 과연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요?
그 시작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동아일보에서 1920년 4월 8일에 ‘독자의 성(聲)’이라는 게시판을, 조선일보에서 1924년 11월 24일 ‘독자기자제’라는 것을 마련해 독자의 제작 참여를 가능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한국일보, 중앙일보, 국민일보 등 신문사 모두 독자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