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씨에게 –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니요, 아니요, 김 박사님. 제가 듣고 싶은 것은 그런 말씀이 아니고요, 김 박사님께 있었던 일들, 김 박사님과 어머니 사이에 있었던 일들, 그 이야기들을 듣고 싶은 거예요. 그때마다 김 박사님은 어떤 마음이 드셨는지, 술을 마셨는지, 혼자 담 옆에 쪼그려 앉아 있었는지, 달리기를 하셨는지, 그런 구체적인 이야기가 듣고 싶은 거예요. 정말이지 그 이야기들을 듣는다면, 그러면 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