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채용 감소세뚜렷 …채용 시스템 개선 필요성도 제기 [채용] [미디어SR 김병주 기자]은행업계가 언택트 전략과 오프라인 점포 축소 기조에 맞춰 채용 규모를 점차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전문가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은행권에서 도입한 ‘블라인드 채용’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28일 은행업계와 채용컨설팅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의 채용 규모는 전년(2019년) 대비 34% 정도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국민은행의 경우, 2019년 497명을 뽑았지만, 2020년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