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두절은 없다…휴대용 안테나 스타트업 [start-up]
고테나(goTenna)는 지난 2012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설립된 휴대용 안테나 스타트업이다. 휴대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산이나 바다, 오지 등에서 통신 두절을 막기 위한 휴대용 안테나를 만드는 것.
고테나의 모든 제품은 스마트폰을 워키토키로 탈바꿈시켜 다른 지역에 위치한 고테나를 장착한 스마트폰과 통신할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폰과 고테나를 블루투스LE 무선 통신으로 연결,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없는 지역에서도 다른 사람과 문자 메시지나 자신의 위치 등을 전송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고테나의 주요 고객은 개인과 기업 모두 해당되지만 그 중에서도 기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개인을 대상으로 한 여행용 뿐 아니라 정부 혹은 응급 대응이 필요한 분야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고테나는 지금까지 고테나(goTenna), 고테나 메시(goTenna Mesh), 고테나 프로(goTenna Pro) 제품 3종을 개발했다. 첫 제품인 고테나는 미국 내 고객을 위한 것이었지만 고테나 메시는 국내외 사용자 모두가 쓸 수 있다. 고테나 프로는 공공 안전이나 기업 시장 등을 위해 디자인한 제품이다. 고테나 메시는 올해 늦봄, 프로는 가을이나 겨울 출시될 예정이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