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 여론, ‘개혁 완수’ 47.4%· ‘협치’ 47.8% 팽팽 [뉴스] ‘여론조사꽃’이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전국 유권자 남녀 18세 이상 1003명(응답자 이념성향: 진보 271명, 중도 419명, 보수 283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정부가 향후 어떤 기조로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야당과 협치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응답이 47.8%, ‘개혁의 완수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응답이 47.4%로 집계됐다. 두 응답 간 격차는 0.4%p에 불과해 국민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개혁’ ‘협치’ 오차 범위 내 팽팽
ARS조사도 ‘개혁’ 43.1% vs ‘협치’ 47.1%
권역별로는 호남권(‘개혁의 완수’ 65.6%)과 대구·경북(‘야당과 협치’ 63.1%)이 가장 뚜렷하게 갈렸으며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개혁의 완수’ 요구가 강하게 나타났다. 40대의 69.3%, 50대의 57.6%가 ‘개혁의 완수’를 선택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71.6%가 ‘야당과 협치’를 선택해 가장 높은 협치 선호를 보였다. 60대(51.6%)와 18~29세(48.5%)에서도 ‘야당과 협치’ 응답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 30대에서는 두 응답 간 격차가 크지 않았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두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갈렸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3.2%는 ‘개혁의 완수’를 선택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81.9%는 ‘야당과 협치’를 선택했다. 무당층에서는 ‘야당과 협치’(51.8%)가 ‘개혁의 완수’(34.8%)를 크게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5.6%가 ‘개혁의 완수’를 선택했고, 보수층에서는 72.6%가 ‘야당과 협치’를 선택해 상반된 인식을 보였다. 중도층은 ‘야당과 협치’ 48.0%, ‘개혁의 완수’ 47.1%로 팽팽하게 맞섰다.
같은 기간에 1011명(이념성향: 진보 284명, 중도 422명, 보수 242명) 대상으로 실시된 ARS조사(에서도 ‘야당과 협치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응답이 47.1%, ‘개혁의 완수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응답이 43.1%로 집계됐다. 두 응답 간 격차는 4.0%p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갈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성 바오로 대성전에서 열린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 에서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2026.6.14
인사에서는 ‘국정 철학 확고히 하는 인사’가 과반
이재명 정부가 어떤 기조로 공직 인사를 단행해야 하는지 물은 결과, 전화면접조사 기준 ‘국정 철학을 확고히 하는 인사’ 58.0%, ‘탕평과 외연 확장을 위한 인사’ 33.7%로 집계됐다. 두 응답 간 격차는 24.3%p로, 국민 10명 중 6명가량이 국정 철학을 중심으로 한 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전 권역에서 ‘국정 철학을 확고히 하는 인사’ 응답이 우세했고, 연령별로도 전 연령층에서 ‘국정 철학을 확고히 하는 인사’ 응답이 우세했다. 성별로도 남성의 61.0%, 여성의 55.0%가 ‘국정 철학을 확고히 하는 인사’를 선택하며 남녀 모두 과반이 해당 응답에 공감했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0.9%가 ‘국정 철학을 확고히 하는 인사’를 선택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국정 철학을 확고히 하는 인사’(44.6%)와 ‘탕평과 외연 확장을 위한 인사’(43.9%)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무당층도 ‘국정 철학을 확고히 하는 인사’(40.7%)와 ‘탕평과 외연 확장을 위한 인사’(41.1%)가 초박빙 구도를 형성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중도층, 보수층 모두에서 ‘국정 철학을 확고히 하는 인사’응답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진보층의 71.5%가 ‘국정 철학을 확고히 하는 인사’를 선택해 가장 높은 지지를 보였고, 중도층에서도 55.3%로 과반을 기록했다. 보수층 역시 ‘국정 철학을 확고히 하는 인사’(49.7%)가 ‘탕평과 외연 확장을 위한 인사’(39.5%)를 10.2%p 차이로 앞섰다.
같은 기간 진행된 ARS 조사에서는 ‘국정 철학을 확고히 하는 인사’가 51.6%, ‘탕평과 외연 확장을 위한 인사’는 30.8%로 집계됐다. 두 응답 간 격차는 20.8%p로, 국민 절반 이상이 국정 철학을 중심으로 한 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지지도, 전화면접 32.8%p 격차, ARS에선 9.9%p 차로 줄어
ARS 정당 지지도도 민주-국힘 4.4%p 격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전화면접조사 기준 ‘긍정’ 66.1%, ‘부정’ 33.3%로 집계됐다. ‘긍·부정’ 격차는 32.8%p로 직전 조사 대비 7.3%p 축소되었으나,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여전히 압도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ARS 조사에서는 ‘긍정’ 54.4%, ‘부정’ 44.5%로, ‘긍·부정’ 격차는 9.9%p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2.6%p 하락한 47.7%, ‘국민의힘’은 2.1%p 상승한 34.4%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3.3%p로 지난 조사(17.9%p)보다 4.6%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진행된 ARS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 조사 대비 1.8%p 하락한 45.2%, ‘국민의힘’은 4.6%p 상승한 40.8%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4.4%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진보층 70.7%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보안수사권과 관련한 검찰 개혁의 방향성을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 52.8%,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40.1%로 집계됐다. 두 응답 간 격차는 12.7%p로, 국민 절반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0.7%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선택해 가장 높은 지지를 보였다. 반면 보수층의 78.2%는 ‘유지’를 선택했다. 중도층에서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54.6%)가 ‘폐지’(37.0%)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진행된 ARS조사에서도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 48.1%,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40.7%로 집계됐다. 두 응답 간 격차는 7.4%p로,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안정될 것 44.9% vs 오를 것 50.4% (격차: 5.5%p)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부동산 가격 전망을 물은 결과, 전화면접조사 기준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50.4%,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은 44.9%로 집계됐다. 두 응답 간 격차는 5.5%p로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59.4%)과 서울(55.7%)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고, 경인권(53.1%), 부·울·경(52.8%), 강원·제주(51.2%)에서도 앞섰다. 반면 호남권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이 66.1%로 우세하게 나타났고, 충청권에서도 ‘안정될 것’(51.0%)이라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65.4%)와 18~29세(62.5%)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0대(52.2%)에서도 상승 전망이 앞섰다. 반면 50대(58.8%)와 60대(54.4%)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70세 이상은 양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같은 기간 진행된 ARS 조사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48.0%,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은 40.2%로 집계됐다. 두 응답 간 격차는 7.8%p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앞섰다.
코스피 9000대로 상승 10.1%, 10,000 이상 상승 24.4%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코스피 지수 전망을 물은 결과, 전화면접조사 기준 ‘1만 포인트 이상으로 상승’이 2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7,000대 유지’ 23.7%, ‘8,000대로 상승’ 18.3%, ‘7,000 미만으로 하락’ 13.2%, ‘9,000대로 상승’ 10.1% 순이었다. 상승 전망(8,000대 + 9,000대 + 10,000 이상)을 합산한 결과 52.8%로, 하락 전망(13.2%)을 크게 앞섰다. 국민 절반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코스피 상승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상승 전망이 66.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0대(63.8%), 60대(53.6%), 30대(51.8%)에서도 과반을 기록했다. 70세 이상에서도 상승 전망(37.5%)이 가장 높았다. 18~29세는 상승(40.0%) 전망과 유지(34.9%) 전망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4.0%가,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8.8%가 코스피 상승을 전망해 압도적이었고, 중도층에서도 상승 전망이 51.1%로 과반을 차지하며 우세했다. 반면 보수층은 상승 전망(32.6%), 유지 전망(29.6%), 하락 전망(20.6%)으로 의견이 비교적 분산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진행된 ARS 조사에서도 상승 전망(8,000대+9,000대+10,000 이상)을 합산한 결과 4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하락 전망(7,000 미만)이 24.4%, 7,000대 유지 전망 18.4% 순으로 집계됐다.
강기석 에디터 kks542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