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베이스, 홈인테리어 AR앱에 ‘공간분석AI’ 더했다 [start-up]
3D 공간데이터 플랫폼 어반베이스가 자사 홈인테리어 증강현실 앱에 공간분석 인공지능(Space AI)을 더해 새롭게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증강현실과 인공지능이 만나면서 고객이 선호하는 공간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고 추천 제품을 실제 공간에 배치해보는 일련의 과정이 하나의 앱에서 가능하게 됐다.
어반베이스는 지난 2018년 1월 증강현실로 집을 꾸미는 ‘어반베이스 AR’ 앱 출시 후, 앱의 지속적인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증강현실의 핵심 기능인 ‘배치’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이벤트 요소가 강한 일회성 앱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판단, 인공지능 큐레이션을 추가해 유저 개개인의 공간에 특화된 증강현실 앱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다.
어반베이스의 공간분석 인공지능인 스페이스 AI는 실내공간 이미지를 분석해 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미지 내 공간을 거실, 방, 주방, 욕실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공간에 위치한 90여 종의 사물을 인식한다. 이렇게 검출된 공간 유형과 사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테리어 스타일을 분석한 후 해당 스타일에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해준다.
스페이스 AI의 API를 활용하면 앱은 물론 웹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