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법인 통한 부동산 변칙 담보대출 분석 착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법인을 만들어 부동산 투자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사례가 급증하자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급증하는 법인 주택담보대출을 용도별로 분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법인을 통한 부동산 투자는 가계대출, 개인사업자 대출과 달리 대출 규제 적용을 받지 않아 급격히 늘고 있다. 법인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 제한이 없어 개별 은행의 담보물 평가에 의해 대출금 규모가 결정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개인이 법인에 매각한 아파트 거래 건수는 56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