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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은 여전히 그리고 있다…풍자 넘어 시대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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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풍자화가이자 기록자 박재동은 여전히 그리고 있다.  선생님은 어떤 화가인가요? 난 민중화가죠. 시사만화를 주로 그리지만 민중이 주인인 세상을 그린겁니다. 민중의 이야기를 민중이 주인공이 되어 민중의 한 사람인 내가 그린 그림이니, 내 그림은 민중미술이죠. 박재동 화백은 이렇게 말하며 민주광장에서 밤을 새워 시민들을 그리고 있었다.   세월호사건 이후 매년 5월이면 광주 민주광장에서 그림을 그리며 새벽광장을 함께 맞이하는 박재동 화백, 2014년 8월 15일에는 81518-일어나라! 광주! 라는 3미터 걸개그림을 민주광장에서 그리며 광주시민들과 만났다.  공동체가 위태로울 때 어디든 나타나서 그림을 그리는 노장 예술가 박재동은 작업실이 광장이요, 아스팔트 길 위다.  시위현장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아침을 맞이하면 짜장면이나 국밥을 한그릇 먹고 잠시 앉아있는 그 사이에도 스케치북 위에서는 손이 움직이고 있었다. 무엇을 보고 그리고 있을까? 그 스케치북을 보면, 피곤해서 졸고 있는 청소노동자가 그려지거나 등굽은 노인이 폐지를 싣고 끌고가는 모습이다. 박재동 그림의 주인공들은 그런 민중이다.  촛불행동으로 12.3계엄을 물리칠 때도 광화문과 국회 앞 현장에서 박재동은 그리고 있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때도 그림을 그리며 기록하고 안타까운 영령들을 한 명 한 명 얼굴을 그려서 호명했고, 그의 그림은 유가족들과 애도의 시간을 함께했다.  쓱쓱 그려서 건낸 그림들이 얼마나 많을까? 헤아릴 수 없는 그림을 그리며 사람들과 나누는 그의 시간과 재능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가지보 다. 지극한 사랑과 연민으로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그려서 나누는 순수한 영혼의 천재 민중화가와 우리는 동시대를 살고 있다.  박재동 화백의 발길과 손길을 어찌 다 언급할 수 있을까!  권위부리지 않는 소년의 영혼이 그의 그림의 선과 한 줄 문장과 말풍선에 숨소리처럼 담겨있다.  박재동의 따뜻하고 다정한 그림체는 각박한 세상을 살만하게 하고 다시 웃고 긍정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의 스케치북 한 페이지에 내가 그려져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된다.  박재동의 시사만평전이 광주와 서울에서 연이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재동의 시사만평 중 컬러판 100점을 선정하여 구성한 것으로, 시대를 기록한 작품들부터 권력에 대한 풍자, 그리고 인간에 대한 시선을 담은 작업들을 함께 소개한다. 전시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1부 ‘시대를 그리다’에서는 사회와 정치의 주요 사건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2부 ‘권력을 풍자하다’에서는 권력 구조와 정치 현실을 향한 날카로운 풍자를 보여준다. 3부 ‘사람을 말하다’에서는 인간과 삶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4부 ‘여전히 그리고 있다’에서는 최극 작업과 드로잉을 통해 지금도 계속되는 작가의 펜을 보여준다. 박재동의 그림은 단순한 풍자를 넘어 한 시대의 기록이자 질문이다. 이 전시는 그 질문들을 다시 읽어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광주 소태동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2일에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전시되며, 이어 서울에서는 5월 2일부터 30일까지 중랑구 양원역로 박재동갤러리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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