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인터뷰] 과욕 버리고 인력 키워야 김혜성 김앤장 변호사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김혜성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사진 = 구혜정 기자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공시를 비롯해 공급망 실사 등 관련 법과 제도가 구체화되면서 보고서 발간과 평가 대응에 그쳤던 기업의 요구도 세분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이 ESG그룹(ESG경영연구소)을 출범시킨지 3년이 지났다. 50년 쌓은 전문성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협업은 복잡다단한 ESG 시장에서 김앤장이 갖고 있는 강점이다. 김앤장 ESG그룹 김혜성 변호사를 만나 ESG의 흐름과 최근의 법제화에 대해 물었다.
로펌이 볼 때 ESG 잘하는 기업과 못하는 기업을 나눈다면?
"기업별로 학습 곡선의 차이가 있을 뿐 ESG를 잘하는 기업과 못하는 기업으로 양분하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 기업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ESG 솔루션을 찾아간다. 관건은 제한된 자원과 역량으로 어떻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ESG 솔루션을 찾느냐다.
통상 잘하는 기업들은 ESG 활동을 과대 포장하지 않고 제도 변화에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 뒤 보상체계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