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2위 자리도 위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사업부가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만 TSMC, 중국 SMIC(중신궈지) 등 경쟁 업체들의 선전에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최근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사업부장 교체 등 리더십을 개편하고 반격에 나서고 있지만 2나노(1nm=10억분의 1m) 공정에서 기술력을 확실히 입증하지 못하면 파운드리 2위 사업자 지위도 위태롭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장점유율은 9.3%로 직전 분기 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1위 사업자인 TSMC는 64.9%로 같은 기간 2.6%포인트 상승했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