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의 질문법 [start-up] [엔슬칼럼] 지난 4월, 멘토의 역할에 대한 칼럼을 쓴 바가 있다. 멘토는 멘토링 또한 고유의 전문 영역이어야 하고,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지식과 경험의 바탕 위에 멘토링 스킬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오늘은 멘토링 스킬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질문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특히 요즈음 널리 행해지고 있는 ‘코칭’에서의 질문법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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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을 하게 되면 문제의 반은 해결된 것이다. 우리가 문제를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즉, 답을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은 많은 경우 모순된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거나, 혹은 문제를 어느 한편에 치우쳐서 바라보기 때문인 경우가 많이 있다. 문제를 바라보는 각도를 달리 하기만 해도 해결안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흔히 갖는 고정관념 때문에 그 역시 쉽지만은 않다. 이러한 경우 질문을 통해서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문제를 새로이 봄으로써 해결안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되기도 한다. 그 질문은 스스로 던질 수도 있고, 때로는 타인이 제삼자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