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전 감사관 사립유치원 침묵의 카르텔 깨야 한다 [교육] 교재회사 대표 윤 씨는 유령회사를 만들고, 수도권 및 충청 지역 유치원 원장들에 접근했다. 윤 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재 1개당 가격을 3배로 부풀렸고, 유치원들은 부풀려진 가격을 윤씨에 지급한 뒤 차액을 유령회사를 통해 돌려받았다. 당연히 돌려받은 돈은 원장들이 개인용도로 사용했다.검찰은 이 같은 정황을 포착, 조사한 결과 유치원 1곳당 교재비를 적게는 3000만원에서 많게는 5억원을 부풀린 것을 확인했다. 50명이 2년간 챙긴 금액은 무려 100억원. 피해규모를 따져보니 원생은 1만924명. 학부모 1명당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