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복제로 죽지 않는 데이터베이스? [start-up]
코크로치랩(Cockroach Labs)은 “자가 복제로 살아남는 데이터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다. 코코로치랩 데이터베이스의 핵심은 다운타임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됐다고 할 수 있다.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은행 계좌를 체크할 때 혹은 선호하는 SNS 앱에 접속할 때마다 필요로 하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얻을 수 있는 것.
앞서 잠깐 언급했듯 코크로치랩 데이터베이스는 말 그대로 바퀴벌레처럼 스스로를 복제하고 정보를 확산한다. 따라서 홀로 표적이 되거나 죽는 법이 없다. 코크로치랩 측은 바퀴벌레의 이 같은 특징을 다중 활성 능력(Multi-Active Availability)이라고 부른다. 제품이든 서비스 뭐라도 중요한 건 오류를 최소화하는 게 항상 최우선이다.
코크로치랩은 얼마 전 버전 1.0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베타 기간에도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열혈 고객이 제품 정식 출시 전부터 이미 코크로치랩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한다. 눈길을 끄는 고객 중 하나는 중국 테크 기업인 바이두다. 바이두는 코크로치랩의 초기 고객 가운데 하나. 바이두는 지금까지 코크로치랩을 테스트하면서 하루 20억 개에 달하는 인서트를 처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