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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조선일보 애독자의 탄식 이런 신문이 언론인가”

조선일보 애독자의 탄식 이런 신문이 언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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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의 매일 조선일보를 봅니다. 조선일보가 좋아서가 아니고, 조선일보는 맑은 창이라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서도 아닙니다. 조선일보가 오늘은 독자들에게 어떤 색안경을 씌우나 궁금하여 조선일보를 봅니다. 조선일보의 지면에서 괴벨스가 오늘은 또 어떤 선동의 농간을 부리나 궁금하여 조선일보를 봅니다. 자칭 ‘1등 신문’인 조선일보는 선전 선동의 대중심리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등’인 건 분명합니다. 조선일보가 언론 권력으로 군림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여론을 쥐락펴락하면서 정치를 좌지우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인터넷으로 여러 매체를 비교하며 뉴스를 소비하는 시대가 되면서 독자는 급감하고 영향력은 쇠잔해지니 조선일보도 ‘원 오브 뎀(one of them)’의 처지가 되었습니다. 눈앞의 현실은 그러한데도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고 언론 권력으로 군림하던 시절의 못된 버릇은 여전합니다. 조선일보가 아무리 떠들어도 윤석열 탄핵 이재명 당선 못 막았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자 천하를 얻은 듯 감 놔라 배 놔라 동업자 행세를 했으나 취임 두 달 만에 지지율은 폭락했고 그 후로 조선일보는 윤석열 정권이 무너질까 전전긍긍 전전반측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윤석열이 12.3 내란을 저지르고 탄핵의 위기에 몰리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걸 막으려고 윤석열을 수사하는 공수처를 흔들고 영장을 발부한 법원을 흔들고 헌법재판소를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은 헌재에서 만장일치로 탄핵이 인용되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주도한 ‘희대의 파기환송’이 나오자 조선일보는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조선일보는 파기환송을 맡은 고등법원 재판부는 최대한 빨리 재판을 진행하라고 재촉하고, 대법원이 유죄라고 판단했으니 더 따지지 말고 유죄 선고를 하여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 나오지 못하게 하라고 채근하면서 이재명 대표에게는 재판에 협조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는 황당한 훈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조선일보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광장의 분노에 놀란 재판부가 선거 이후로 재판을 연기했지요. 숱한 난관이 있었지만, 이재명은 결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윤석열 검찰은 수사로 죽이려 했고, 조선일보는 혐오 프레임을 씌워 펜으로 죽이려 했고, 누구에겐가 포섭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늙은 테러범은 칼로 이재명을 죽이려 했습니다. 윤석열은 허위광고, 이재명 대통령은 사사건건 헐뜯기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은 ‘윤석열이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천방지축 독불장군이라는 얘기는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수없이 들었지만, 느닷없이 계엄령을 선포할 정도로 비정상적일 줄은 몰랐다’고 했습니다. 김대중 전 주필은 ‘윤석열에겐 장점보다 단점이 많지만 발상을 전환하면 단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 ‘이번 대선은 문재인 정부 5년을 지울 청소부를 뽑는 선거’라며 윤석열을 찍으라고 했었습니다. 대통령감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불량품을 우량품으로 과대 포장하고 허위 광고를 하여 국민을 속이고도 조선일보는 반성한 적이 없습니다.   김대중 조선일보 전 주필은 2022년 대선에서는 유능한 경세가(經世家)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 5년을 지울 청소부를 뽑아야 한다며 ‘문재인 혐오’를 조장했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조선일보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에게 모욕 당하기를 은근히 기대했을 겁니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가 ‘숙청’ 운운하는 글을 SNS에 올렸을 때는 가슴이 뛰었을 겁니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트럼프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푹 빠져들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을 때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혼밥 프레임’을 씌웠던 것처럼 ‘홀대 프레임’을 씌울 기회를 노렸을 겁니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물론이고 세계인들을 활짝 웃게 만든 이 대통령의 ‘셀카’ 한 장으로 헛물을 켜고 말았습니다. 주식시장의 불공정성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것만으로도 주가가 3천은 넘을 거라고 했더니, 주가가 3천을 넘고 4천을 넘을 때도 조선일보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주가 5천은 ‘헛된 구호’가 될 거라고 재를 뿌렸습니다. 5천을 넘고 6천까지 넘자 거의 모든 언론이 매일 ‘최고가 경신’이라며 주식시장의 환호성을 전할 때도 조선일보는 지수 상승이 실물 경제와 괴리된 착시일 수 있다며 어깃장을 놓았습니다. 비판은 언론의 일이라 당연하다 할 수도 있지만, 배가 아프다는 게 정직하게 드러나 보였습니다. 부동산, 유가 최고가격제 등 이재명 하는 건 다 싫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망국병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했을 때도 그랬습니다. 말 폭탄, 감정적인 언사, 다주택자 적폐몰이, 세금 폭탄 운운하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시비를 걸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때는 그게 먹혔습니다. 군중심리에 휩쓸려 너나 할 것 없이 노무현을 욕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지못미’의 학습효과 때문인지 그게 먹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조선일보는 권력으로 군림하던 시절의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난데없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이란은 유조선이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폭등하고 물가는 치솟고 금융시장은 트럼프의 입놀림에 맞춰 널을 뛰었습니다. 주유소에는 길게 줄이 늘어섰고,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2주 단위로 ‘최고가격제’를 실시하며 기름값 폭등을 억제했습니다. 주유소 주변은 다시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실시 셋째 날인 12일 전국 주유소 평균 유가 상승세가 대폭 둔화한 가운데 서울 경유 가격은 전날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은 L당 1992.3원으로 전날보다 0.7원 올랐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2026. 04. 12. 연합뉴스 조선일보는 그게 싫었나 봅니다. 조선일보는 ‘국제 유가 폭등에도 판매가 동결, 소비 부추기는 정부’라는 4월 13일자 사설에서 최고가격제를 도입했더니 휘발유·경유 소비가 급증했다고 했습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 했는데 반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겁니다. 과연 그럴까요? 휘발유와 경유가 몸에 좋은 영양 음료도 아니고 기호식품도 아닌데 값이 싸다고 해서 밥 대신 먹기라도 할까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중동 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기름값은 이미 많이 올랐습니다. 최고가격제는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폭등하여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시장 교란을 방지하는 장치이고, 기름값 폭등을 막지 않았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우리나라는 쌀 빼고 모든 걸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입니다. 정치적 의도 의심되는 제보, 제대로 검증하고 보도했나? 대체 어느 시점과 비교하여 휘발유·경유 소비가 급증했다는 것인지 궁금한데, 기사에는 자료의 출처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며칠 전에 KBS 뉴스에서 본 기억이 있어 검색해 보니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25%, 16% 급증했다는 수치가 같습니다. KBS는 국힘당 구자근 의원실 자료를 근거로 같은 보도를 했는데, 자막에 구자근 의원실이라고 작게 표시했을 뿐 기사에선 출처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궁금합니다. 보도한 기자는 정치부가 아닌 경제부 소속인 것 같은데, 구자근 의원실에 그런 자료가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의원실에서 KBS 출입기자에게 보도해달라고 부탁했겠지요. 정치부 소속인 그 기자는 부장에게 보고했을 것이고, 부장은 국장에게 보고했을 것이고, 국장은 경제부에 지시하고… 그랬을 겁니다. 기자로 밥 먹고 살아온 제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의원실에서 자료를 주면서 보도를 부탁할 때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따져봐야 합니다. 모든 제보를 검증해야 하는 것이 언론의 윤리이고 보도의 준칙입니다. KBS는 그렇게 했을까요? 조선일보는 왜 출처를 밝히지 않은 걸까요? 저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언론 아니라 이스라엘 외교부 홍보지인가? 이재명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이 저지른 비인도적 행위가 담긴 동영상을 공유하며 전쟁 범죄는 홀로코스트와 다름없다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홀로코스트를 비하했다며 험한 언사로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성명을 SNS에 올렸고, 이 대통령은 국제법을 위반한 반인권적인 행위를 지적한 것인데, 이스라엘의 대응이 실망스럽다고 반박했습니다.   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이 단행된 이후 폭격 현장에 구조대원들이 모여 있다. 2026. 04. 08 AP=연합뉴스 그러자 조선일보는 신이 났습니다. 이스라엘이 뿔이 났다, 미국의 진짜 동맹은 이스라엘이다, 트럼프의 사위도 유대인이다, 한국과 이스라엘이 수교 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스라엘에 각을 세우는 한국 외교는 자유·민주진영에선 유일하다면서 이스라엘 편을 들었습니다. 행간에서는 드디어 걸려들었다고 쾌재를 부르는 조선일보의 속내가 보였습니다. 물고 뜯지 못해 안달이 났는데, 그래서 울고 싶은 지경이었는데 뺨을 때려주어 신이 난 게 눈에 보입니다. 미국과 이란이 일단 휴전을 하고 파키스탄에서 만나 휴전 협상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날,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민간인 거주지역에 폭탄을 쏟아부었습니다. 수백 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고,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의 반인륜적이고 몰인간적인 전쟁 범죄를 규탄했습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의 정상이 비난 성명을 냈고, 스페인에선 네타냐휴 인형을 불사르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SNS 글은 그런 배경에서 나왔습니다. 조선일보 기사는 그런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스라엘 외교부의 공방만 부각하여, 취지와 맥락을 무시하고 한국 대통령이 큰 잘못을 저질러서 국제사회의 미아가 되기라도 한 것처럼 독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위기의식을 주입합니다. 궁금합니다. 유럽의 선진국에도 자기 나라 대통령이나 총리가 이스라엘의 반인륜적 전쟁 범죄를 비판했다고 물어뜯는 언론이 있는지. 조선일보 지면에 어른거리는 나치 선전장관 괴벨스 얼굴 검사들이 검찰을 떠나고 있답니다. 검찰청이 파산청이 되고 있답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보완수사권마저 주지 않으니 검사들이 미련 없이 검찰을 떠나고, 올해 들어 58명의 검사가 검찰을 떠났답니다. 남은 검사들은 떠난 검사들의 업무까지 하느라 격무에 허덕이고 있답니다. 검사들에게 보완수사권 주라는 걸 조선일보는 그렇게 공갈 협박하듯이 말합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에서 이재명 관련 수사에 투입된 검사만 200여 명에 달하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문재인 대통령 망신주기 수사에도 수십여 명의 검사들이 투입됐다고 합니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에 끼지 못한 검사들은 업무가 과중하여 모두 허리가 휘었을 것 같습니다. 송요훈 전 MBC 기자 조선일보는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성남의 조폭과 한패라도 되는 것처럼 악선전을 했습니다. 악성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치인 변호사에게 판사는 대선 결과가 바뀌었을 수도 있는 반민주적 범죄였다며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렇지만 허위의 사실로 악선전을 했던 조선일보는 사과도 반성도 하지 않습니다.   나치 선전장관 괴벨스 저는 거의 매일 조선일보를 봅니다. 거의 매일 조선일보 지면에서 선동의 귀재였다는 나치의 선전장관 괴벨스를 만납니다. 거짓말도 반복하면 믿게 되고, 1%의 사실에 99%의 거짓을 섞어야 선동에 효과적이며,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하던 괴벨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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