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말하는 ‘情주행’ [start-up] 넷플릭스가 ‘넷플릭스, 情走行의 집’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한국 이용자의 시청 패턴 데이터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보통 1회부터 마지막편까지 순차적으로 감상하는 걸 정주행이라 부르지만 한국인 특유의 감성인 ‘情’을 동음이의어로 치환해 넷플릭스 다운 센스로 행사명을 만들었다.
일단 지난해 한국 이용자가 가장 많이 넷플릭스를 시청한 날은 10월 9일(한글날)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이용자는 무려 9박 10일에 달하던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콘텐츠를 정주행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입장에서는 ‘최후의 발악’이었을지 모른다.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 2는 2017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정주행한 시리즈다
‘넷플릭스, 情走行의 집’ 행사는 질의응답 시간이 포함된 발표 세션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기묘한 이야기’ 테마로 꾸며진 행사장과 오는 2월 2일 전세계 동시 공개 예정인 ‘알터드 카본’ 테마도 함께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