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더플래닛 日진출의 의미 [start-up] [김상오의 재팬 스타트업] 한국 애드테크 기업 와이더플래닛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지난 12일 일본 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와이더플래닛 일본 법인에는 야후제팬의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 등 일본 내 광고 기술 기업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토리이 타케시(鳥井武志)가 대표로 취임했다.
와이더플래닛은 인터넷 이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가장 적절한 광고를 노출시키는 타겟팅 광고 솔루션 ‘타게팅 게이츠’를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한국 내 5,000개 이상 광고주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와이더플래닛은 2012년 개인맞춤형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2014년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런칭, 2015년에는 중국 바이두와 알리바바에 광고 서비스 전송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들은 2015년 3월, 일본 와세대 대학과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고 타겟팅 광고와 소비자 행동 패턴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웹과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광고로 빠르게 성장한 와이더플레닛의 해외 진출은 모바일 광고가 크게 성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