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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사회공헌 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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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왼쪽부터)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 쿠옹 스렝 프놈펜시 시장,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부영그룹이 기증한 버스 앞에서 기념 촬영했다. / 사진 = 부영그룹.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부영그룹이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의 지론에 따라 사회공헌을 추진 중이다.   부영그룹은 임대주택 공급을 주력으로 한다. 집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이 회장의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 구조가 튼튼하고 생활공간이 편리한 아파트를 개발해 살기 좋은 집, 살만한 집을 공급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 결과 전국에 약 30만 세대 아파트를 공급했는데 이 중 임대아파트가 23만여세대에 이른다. 부영그룹은 서민의 주거 사다리에서 교육 격차 해소의 사다리로도 역할하고 있다. 이 회장의 아호를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과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 기부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 초등학교 600여곳 건립을 지원했고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증했다.  최근에는 사회공헌의 범위를 확장했다. 지난 3월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버스 1200대를 기증했다. '비가 오거나 혹서의 날씨에도 보호조치 없이 오토바이로 자식을 태우고 가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안전을 위해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 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6·25전쟁 1129일'을 우정체로 직접 편저해 군부대, 전쟁기념관, 학교 등 국내 각종 기관과 해외 참전국 등에 1000만부 이상 무료 배포했다.  또 지난 6월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억원을 기부했다. '공군에서 군생활을 하던 5년 반동안 매끼 식사 2인분을 제공받았으니 밥값을 갚고 싶다'는 이 회장의 뜻이 반영된 기부였다.  이 밖에 교육 기자재를 지원, 장학사업, 군부대 위문품 전달, 입주민 전용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지원, 태권도 세계화와 같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영그룹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국내외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며 "ESG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1조가 넘는 비용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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