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CEO의 하루 [start-up] 출처 GettyImages
스타트업 CEO는 어떤 하루를 보낼까. 물론 정답이 따로 있다고 말할 순 없다. 하지만 참고는 될 듯하다. 프랑스 낭시와 메스, 헹스, 디종 등을 무대로 식당 음식 배달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 펫치(Fetch)의 CEO 장샤를 뀌르달리(Jean-Charles Kurdali)는 어떻게 하면 하루를 가장 알차게 쓸 수 있을까 자주 고민한다고 말한다.
그의 고민이 복잡해져 가는 이유는 펫치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다. 이유를 살펴보면 손이 가는 온갖 일거리가 점점 늘어난다는 것. 물론 이럴 때에는 일을 분류해 펫치에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가져올 것에만 집중하는 게 해답이라고 말한다. 또 하나는 찾아오는 사람이 계속 늘어난다는 것. 펫치에 대한 것 뿐 아니라 잡다한 프로젝트나 마케팅, 온갖 주제로 그와 교류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그는 이들을 모두 만나고 싶더라도 이렇게 하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펫치의 발전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들었다고 토로한다.
그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적지 않은 시도를 해왔다. 물론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미팅 없는 목요일.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는 이동이나 미팅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