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클로바 품은 첫 스피커” [start-up] 아마존 에코, 구글 홈, 애플 홈팟… 이들은 인공지능 음성비서 기능을 내장한 스피커라는 공통점이 있다. 저마다 독자적인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으로 인해 처절한 전장터를 방불케하는 격전지에 네이버-라인이 이름을 올렸다. 바로 클라우드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웨이브(WAVE)다. 일단 제품 공개만하고 제품 출시는 뒤로 미루는 이른바 ‘밀당’ 작전은 애초에 없었다. 라인주식회사는 14일 제품 공개와 함께 곧장 일본에서 웨이브의 사전 예약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클로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웨이브 사전 예약 구매를 신청이 가능하다. 한정 판매 기간 동안 가격은 1만엔으로 배송은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웨이브는 크기 86×140×201mm 크기로 무게는 약 1kg 몸집을 지녔다. 외부 장치와의 연결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통해 이뤄진다. 와이파이는 802.11b/g/n, 블루투스는 4.1규격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5,000mAh를 내장해 넉넉한 편이다. 소리를 내는 스피커 유닛은 20W 출력의 2.5인치 우퍼 한개와 5W 출력의 1인치 트위터 2개로 구성했다. 데이터 처리를 위한 프로세서는 퀄컴 APQ8009를 썼다.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