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환보유액 90억달러 급감...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대 낙폭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90억달러 가까이 감소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 대비 89억6000만달러 감소한 400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로 돌아선 셈이다. 국내 외환보유액은 지난 1월 말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연속해서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해왔다. 하지만 지난 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96억5000만달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