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매너는 전략, 좋은 전략을 갖기 위해 필요한 건..” [start-up] 일로 만난 사이에서 대개 처음 하는 행동은 명함 교환이다. 찰나의 순간 통성명은 물론 자신이 속한 조직과 직무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뤄진다. 서로가 바라는 바를 빠르게 파악하고 각자에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된다. 명함 교환 팁이라고 검색만 해도 관련 콘텐츠가 수두룩 쏟아지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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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교환은 시작에 불과하다. 사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각각 상황에 따라 지켜야 할 기본 매너가 존재하다. 김진아 유니콘 인큐베이터 대표는 “비즈니스 매너는 전략”이라며 “비즈니스 매너가 좋다는 건 좋은 거래전략이 있다는 뜻”이라고 정의했다. 분명한 목적이 전제된 만남에서 비즈니스 매너를 지키는 게 사업적으로 유리한 전략이라는 뜻이다.
“좋은 거래 전략을 가지고 있나요?” 김 대표가 융합기술 창업스쿨에 모인 대학생 예비 창업가에게 물었다. 그는 인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 스타트업 진출을 돕는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모든 비즈니스 매너에 왕도가 있는 건 아니다. 문화, 언어, 상황,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따라 달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