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에…금융당국,은행 스트레스완충자본규제 도입 연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금융위원회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 연말 도입 예정이었던 은행권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 도입을 내년 하반기로 연기했다. 이는 이달 초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증하는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이같은 조치를 마련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최근 진행한 금융권 CFO 금융 상황 점검 회의에서 건의한 사항 중 글로벌 기준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 재무 안정성 여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건전성‧유동성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