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통해 자기 삶을 사는 여성 여행가 [사람들] 어느 새 단풍이 물들고 낙엽이 지는 여행의 계절이 왔다. 단풍 여행을 하기 위해 설악산, 지리산, 소백산 등 전국 팔도에 유명하다는 산은 여행자들로 붐비고 있다. 국내 여행뿐 아니라 해외여행도 이제는 모두에게 일상이 되었다. 지난 10월 추석 연휴 때는 무려 작년의 3배가 넘는 102만 명이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하는 등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가까운 일본 여행이나 동남아 여행을 포함해서 멀리 유럽과 미국까지도 여행은 우리의 삶 속에 재충전과 휴식을 위한 필수적인 코스가 되었다. 과거에도 지금처럼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었을까? 조선 시대에만 해도 여성이 여행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었다. 조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