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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다석의 한글철학 ㊺] 다석배곧, 디딤돌 얼개

[다석의 한글철학 ㊺] 다석배곧, 디딤돌 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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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군 구기리(現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 다석. 디딤을 세우면 디딤돌이 됩니다. 디딤돌은 단으로 있는 섬돌이니, 그것을 일러 단계(段階)라 했습니다. 단계는 배움이 나아가는 순서이며 차례입니다. 다석배곧에 들어와 배워서 다다르고 이루는 디딤돌은 다섯입니다. 첫 터밑(基本) 디딤돌은 씨알입니다. 배우미로 배곧에 들기 위해서는 마루가 따져 묻는 물음에 답해야 합니다. 마루는 배움을 바라는 이가 마음을 일으켰는지 봅니다. 마음에 어긋남이 없어야 들 수 있습니다. 어긋남이 있더라도 바루어 세우려는 굳센 마음이 있으면 됩니다. 들면, 그때부터 씨알이라 부릅니다. 다석배곧은 씨알 속 얼바탈(靈性)을 깨우는 대학입니다. 깨워주는 대학이 아니라, 저 스스로 깨우도록 돕는 대학입니다. 다석은 사람은 자기의 바탈을 살려낼 때 자기를 느끼게 된다. 자기의 개성이 자랄수록 사람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깊은 바탈을 느끼게 된다. 자기를 더 깊이 느끼게 될수록 더 깊이 자기 바탈을 찾아내어 자기 바탈을 타고 가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다석배곧은 스스로 깨우는 다사리 씨알대학”입니다. 씨알대학은 일반 대학이 가는 길을 가지 않습니다. 굳이 바꾸어 말하면 ‘대안대학’입니다. 이땅에 처음 ‘대안학교’를 꿍꿍했던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그 첫 꿍꿍이 뜻을 이어 대안대학을 세웁니다. 다석배곧은 제 속에 대안대학을 세우려는 이들에게 길을 내 줍니다. 함께 가는 길입니다. 다석배곧을 여는 마루는 씨알이 제 속에 대안대학을 세우려는 다짐을 봅니다. 마루는 씨알 배우미를 키우고, 씨알 배우미가 ‘마침보람(卒業)’에 이르면 언님으로 올려 세웁니다. 마루는 언님을 가르칩니다. 언님이 마침보람에 이르면 버금으로 올려 세웁니다. 마루는 버금을 기릅니다. 그 모든 날들에 우격다짐이란 없습니다. 제 스스로를 깨우는 몸부림 맘부림 얼부림이 있을 따름입니다. 마루는 씨알 언님 버금이 제 스스로 ‘알음앓이’하여 ‘알음알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키우고 가르치며 기릅니다. 슬기를 트고, 슬기슬기를 이루는 길은 오롯이 제 몫입니다. 저 스스로 저를 깨우치고 터서 ‘앗숨’을 쉬면 그만입니다. 씨알 하나을 가진 사람은 홀씨(獨生子)입니다. 너나 우리는 모두 ‘한아님’ 씨알로 난 홀씨입니다. 다석은 예수만이 혼자 독생자인가. 한아님의 씨를 키워 로고스의 성령이 나라는 것을 깨달아 아는 사람은 누구나 다 얼의 씨로 독생자이다.”라고 했습니다. 한아님 씨알로 홀씨라는 것은 예수와 다르지 않고, 싯다르타와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는 홀씨를 깨우쳐 그리스도가 되었고, 싯다르타는 홀씨를 깨우쳐 붓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석은 만물을 이룬 것이 ‘로고스(말씀)’라면 이것은 바로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로고스가 말씀이라면 생각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가 없다. 이 생각이라는 것은 기독교에서는 얼(靈)이, 유교에서는 길(道)이, 불교에서는 법(法)이 나타나는 것이다. 아트만도 마찬가지다.”라고 한 것입니다. 다석배곧은 제 속에 ‘없이 계신 한아님’을 깨워 모시는 배움터입니다. 기독교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석은 내 속에 있는 한아님의 씨라, 부처님의 씨(佛性)라고 한다. 이것은 예수, 석가도 나도 바보도 다 똑같다.”라고 했습니다. 다석배곧은 ‘다 똑같은’ 그 홀씨 하나를 깨우는 씨알대학입니다. 가장 올바르고 맑은 사람이 저절로 자라는 터입니다. 다석배곧 가온자리에 다석철학이 있는 까닭입니다. 다석배곧 디딤돌, 이름, 마땅히 스스로 맡은 자리, 그리고 하는 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다석배곧 가는 길 다석배곧 가온자리(中心)에 다석철학이 있습니다. 다석철학을 터밑 주춧돌 삼아 수많은 참올(眞理)을 휘감아 오르내리며 ‘오늘살이’하는 배움터가 스스로 깨우는 다사리 씨알대학” 다석배곧입니다. 너나 우리를 모두 다 살리고, 너나 우리로 하여금 다 말하게 하는 씨알나라를 만들어 갑니다. 그 나라가 민주주의입니다. 씨알나라는 동학혁명, 3․1혁명, 4․19혁명, 5․18민주항쟁, 6․10민주항쟁, 촛불혁명, 빛의 혁명을 잇습니다. 다석은 3․1혁명을 도왔고, 4․19혁명을 기뻐했습니다. 다석배곧은 이땅에 씨알나라를 만들어 갑니다. · 이음 : 다석 류영모는 1928해부터 1963해까지 35해 동안 서울 YMCA 연경반(硏經班) 모임을 이끌었습니다. 다석배곧은 이 연경반 모임을 이어 인류가 틔워 낸 여러 경전(經典)을 꿍궁하고 밝히며, 삶 속에서 오롯이 실천하는 씨알대학입니다. 여러 경전들을 터밑 삼아 인류가 꿍꿍해 온 철학을 잇고 꿰뚫어 밝힙니다. 생각거리는 곳곳에 있으니, 곳곳을 잇습니다. · 홀로 : 다석배곧은 스스로 갈고 닦는 ‘나 홀로’ 씨알대학입니다. 스스로 배워서 스스로를 키우고 스스로를 깨우는 대안대학입니다. 이 책은 다석배곧이 가는 길을 알려주는 길라잡이입니다. 이 길을 이어서 마루를 찾아 배우고, 뒷날 스승으로부터 제 배움을 낱낱이 밝혀 마루에 오릅니다. 이곳저곳에 배움이 싹트는 자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홀로에 서로를 이어가며 배움을 터야 합니다. 법석이 열리지 않을 때는 오직 저 홀로 제 길을 갑니다. · 하나 : 다석이 가온꼭지(核心)로 내세운 것은 오직 ‘참’하나입니다. 스스로 씨알을 깨고 솟나기를 바라는 이에게 다석배곧은 눈길을 맞춥니다. 다석배곧은 스스로 배우고 깨우쳐 깨닫는 이들을 돕습니다. 천 개 그물코를 이어 벼릿줄을 세우고 벼릿줄을 이어 벼리를 세웁니다. 참 벼리는 하나입니다. 씨알 참 벼리 하나를 잡을 때까지 함께 합니다. · 함께 : 다석배곧은 누구나를 잇고 어디나를 잇는 마음 공동체이며, 배움터입니다. 그 자리는 오직 이 책이 밝히는 얼개에 있을 뿐, 붙박이 건물도 없고 붙박이 교수도 없습니다. 마루가 여는 다석배곧에서 터밑 공부를 할 뿐, 배움을 주는 이는 어느 곳에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해에 두세 번 다석배곧 야단법석(野壇法席)에 반드시 섞여서 제 디딤돌을 더불어 함께 점검합니다. 이때 ‘나 홀로’는 서로서로서로 이어지는 그물코임을 깨닫습니다. · 법석 : 더불어 모이고, 천천히 걷고, 숨돌리며 말하고, 저절로 노래하고, 적게 먹고, 차를 마시고, 생각을 나누고, 곤히 자고, 일어나 걷고, 동그라미 춤을 추고, 말숨으로 말하고, 느리게 걷고, 저절로 노래하고, 적게 먹고, 차를 마시고, 생각을 틔우고, 푹 잡니다. 고기는 아주 적게 먹습니다. 잡곡밥에 국, 탈이 없는 푸성귀, 산나물, 약풀, 열매, 뿌리 등을 반찬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된장, 고추장, 참기름, 들기름, 깨 등을 반찬에 잘 머무려 먹습니다. 한 마디로 건강한 밥상을 소박하게 잘 지어 먹습니다. 법석은 축제(祝祭)이고 잔치이며, 경연(競演)입니다. 기릴 것은 기리고, ‘빈탕한데 맞혀놀이’라 한 것처럼 놀이로 즐기면서 겨루는 자리입니다. 스스로를 벼린 제가 저와 겨루는 제 싸움질입니다. 짧게는 사나흘 길게는 닷새 동안, 셋 둘 다섯 아홉이 동그랗게 모여 서로를 깊게 이으며 ‘홀로’를 봅니다. 제 디딤돌 자리는 저 스스로 알아차립니다. 마지막 날, 모두는 제 디딤돌 이름을 밝힙니다. 야단법석이 열리는 동안 버금은 언님을 깨워 밝히고, 마루는 버금을 깨워 밝히고, 스승은 마루를 정합니다. 또한 밤마다 마루들은 한마음으로 깊게 뜻을 맞추어 마루 가운데서 가장 밝게 빛나는 이를 마지막 날에 스승으로 모시어 올립니다. #2. 다석배곧 세 줏대 얼나로 솟나기 위한 말씀∞말슴∞말숨 살이 배움터” 다석배곧은 종교를 배우는 곳이 아닙니다. 종교 모임도 아닐뿐더러, 종교를 세우고 따르는 배움터는 더더욱 아닙니다. 다석배곧은 스스로 제 씨알을 키워, 제 깊은 속 얼을 솟나게 하는 배움터입니다. 참 올 하나를 찾아가는 마음 공동체입니다. 여기에 지극한 현실이 있고, 지금에 지극한 실존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습니다.  열린 배움터: 다석은 예수 그리스도, 싯다르타 부처, 노자, 공자, 맹자, 장재, 주희, 화담 등을 비롯해 희랍철학, 인도철학, 한국철학은 물론 철학을 세운 이들은 모두 ‘참’ 밝히는 한 형제라고 보았습니다. 다석배곧은 여러 경전들, 그리고 여러 철학자들이 속알로 터 연 말씀을 뚫어 밝히는 ‘참’ 하나를 찾아 공부합니다. 이를 한 벼리로 뚫어 꿰는 배움터입니다. 그물코 꿰는 글, 벼릿줄 세우는 글을 짓습니다.  갈고 닦는 대학: 머리에 늘 생각 사슴뿔을 틔웁니다. 마음에 늘 텅 빈 빈탕을 엽니다. 그러면서 몸성히(알맞는 몸꼴), 맘놓이(한곳에 모인 알짬), 바탈태우(생각 태우는 불꽃)를 새끼줄 꼬듯 꼬아 올려서 얼나(靈我)에 다다른 나날살이를 합니다. 늘길(常道)을 타고 가는 살이입니다. 일 난 그 자리에 가온자리 세우는 배움터가 다석배곧입니다. 틈틈이 저 홀로 앉아 있습니다. 앉아서 바탈태우로 ‘나’를 사릅니다. 나날살이로 스스로를 갈고 닦습니다.  땀 흘리는 나날: 다석은 농부를 여름지기라 했습니다. 여름지기는 여름질(農事)에 힘씁니다. 그이는 스스로 과수원을 가꾸고 소를 키웠습니다. 여름지기가 흘린 땀방울이 열매를 만듭니다. 씨알은 제 자리에서 제 일로 땀을 흘립니다. 꼭 논밭이 아니더라도, 땀 흘리며 일하는 삶을 삽니다. 씨알이 터트릴 제소리는 제가 겪은 일들로부터 비롯합니다. 다석배곧은 땀 흘리는 여름지기 씨알들이 키우는 대학입니다. 스스로 세우는 다사리 씨알대학” 다석배곧은 다사리 정신 곧 모두 다 말하게 하라”, 모두 다 살리라”를 큰 줏대로 세우고 실천합니다. #3. 다석배곧 다섯 있없  다석배곧은 지정된 대학 건물이 없습니다. 어디에나, 어디서든 배웁니다.  다석배곧은 나 홀로 속알 키우는 스스로 배움터입니다.  다석배곧은 홀로에 서로를 잇는 ‘따로 또 같이’ 마음 공동체입니다.  다석배곧은 야단법석을 열어서 제 디딤돌을 낱낱이 점검합니다.  다석배곧은 다석철학은 큰 밑둥치일 뿐, 온갖 말씀을 이어 말숨 가지를 틔웁니다. #4. 다석배곧 세 가온꼭지 첫째, 종교에 매이지 않는 수행: 다석배곧은 참 종교가 묶고 엮어낸 경전들을 아우릅니다. 그렇지만 종교에 매이지 않을뿐더러 때곳 없이 종교를 뛰넘는 공부를 수행합니다. 늘 네 속 얼을 깨워라”라고 소리치는 메아리를 듣습니다. 이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깨어나는 길입니다. 종교에 매이지 않고 걸리지 않아야 ‘빈탕’을 스스로 말미암게 됩니다. 둘째, 나날로 살리는 철학: 불교에 여름 안거(安居), 겨울 안거가 있습니다. 한데 모여서 수행하는 일입니다. 이런 일을 빼고는 결코 숨어 살지 않고 모여 살지 않습니다. 삶과 일터에서 자기 몫을 다하는 디귿 디귿, 디긋 디긋”을 삽니다. 나날살이로 가장 올바른 사람이 훌륭한 수행자입니다. 나날살이에 올이 발라야 참 숨이 트입니다. 나날로 저를 배우며 가르치는 ‘배곧일지’를 써야 합니다. 일지는 야단법석에서 디딤돌 자리로 점검을 받습니다. 셋째, 높낮이 없는 배곧 공동체: 디딤돌은 수행자가 스스로를 ‘밑’을 터 솟구치고, 깨어나 깊어지는 낮힘입니다. 디딤이 높아질수록 스스로를 더 낮추어 많이 베풀고 나누며 섬깁니다. 적게 먹습니다. 디딤은 가장 낮은 자리에 서는 ‘거꾸로 된 저울추(權威)’입니다. 가장 낮은 자리가 ‘맨’에 오르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 이르러서야 가장 크게 솟날 수 있습니다. #5. 다석배곧 디딤돌 닦기 디딤돌은 씨알이 속알을 키우고 깨우는, 나 홀로 가르쳐 배움을 몸맘에 먹이는 일입니다. 디딤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점검하면서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지고 더 높아지는 나아감입니다. 때가 되면 저 스스로 점검하되, 함께하는 배곧 공동체로부터 끄덕임을 받아야 합니다. 야단법석은 이를 위해 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끄덕일 때만이 디딤돌은 제 자리가 됩니다. 다석배곧에 들어 갈고 닦기로 마음먹으면 이미 씨알입니다. ‘므름-브름-프름(물음-불음-풀음)’을 거치지만, 씨알은 이미 제 자리에 비롯하는 주춧돌입니다. 튼튼한 주춧돌이 되어야 첫 디딤에 올라 섭니다. 첫 디딤(언님) 제 터를 닦아 나를 세우는 이(나를 찾되, 너를 모름. 네 물음에 답을 주지 않음) 둘 디딤(버금) 제 삶에 제소리를 하나로 뚫어가는 이(너나를 알아 네 물음에 답할 뿐) 셋 디딤(마루) 참에 올을 세우고 몸맘얼을 꿰뚫은 이(너나없이 온갖 물음에 답함) 넷 디딤(스승) 안팎 없이 온통을 이루는 하나(‘빈탕한데 맞혀놀이’로 길눈을 밝혀 줌) 첫 디딤: 언님 (몸성히) 말씀을 모시고 몸을 거룩하게 가꾸는 길벗 수행자” 말뜻: 몸성히. 제나(몸나)가 내는 고픔을 다스려 알짬 그릇인 몸을 깨끗이 하는 디딤돌 영어: Dharma Teacher / Body-Temple Keeper 꼭지: 다석 5계를 바탕으로 일일일식과 새벽 가온찌기를 닦으며, 말씀을 삶 가온에 모시는 공부를 합니다. 저를 갈고 닦음에 힘씁니다. 씨알을 도울 뿐 씨알 물음에 풀음을 얹지 않습니다. 둘 디딤: 버금 (맘놓이, 바탈태우) 말씀을 삶으로 밝히며 마음에 평온이 열린 선배 수행자” 말뜻: 맘놓이, 바탈태우. 세상이 주는 근심과 마음에 낸 집착을 놓아버리고, 오직 제 속 한아님을 깨워 모시고 빈탕을 내는 디딤돌 영어: Senior Dharma Teacher / Mind-Releaser 꼭지: 다석 10계를 늘 새겨 가지며, 스스로 갈고 닦음을 우물 삼아 깊고 너른 수행을 합니다. 씨알들이 묻는 물음에 말씀 꽃내(香氣) 나누며 ‘밝속알’을 밝합니다. 셋 디딤: 마루 (가온찌기) 참 한복판을 꿰뚫어 얼나로 솟구친 마루” 말뜻: 가온찌기. 빈탕한데 한 긋을 찍듯, 한아님 자리 ‘가온’을 깨달아 그 텅 빈 자리에 얼나로 솟나는 디딤돌 영어: Dharma Master / Center-Seeker 꼭지: 말씀으로 말슴을 세우고, 다시 말숨을 튼 이. 간화선(看話禪) 수행이 쌓아 온 1700 말머리(話頭)를 훤히 꿸 뿐만 아니라, 경전과 철학을 두루 밝힐 수 있으며, 특히 다석어록이 가진 뒤집힌 말(逆說:易說)을 깨우쳐 홀로 깨트려야 하며, 씨알들에게 서슬같은 말숨으로 제나를 끊어내는 오롯한 가르침을 줍니다. 다석철학을 널리 밝히는 다석배곧을 열 수 있습니다. 넷 디딤: 스승 (얼나) 으뜸 자리, 있없이 계신 으뜸 마루” 말뜻: 산알 잇는 늘숨 얼로 숨을 쉬며, 없이 계신 한아님께 오롯이 귀일(歸一)한 디딤돌 여어: Zen Master / Spirit-Self 꼭지: 나죽지 않고 드나들지 않으며 늘길을 타고 가는 이. 다석배곧이 낸 온새미로 ‘하나’를 법으로 이어받고 줍니다. 있는 그대로 ‘빈탕한데 맞혀놀이’하며 스스로 세우는 다사리 씨알대학-다석배곧” 마음 공동체를 가장 밑둥에서 낮추어 밝히는 크고 큰 으뜸 마루입니다. 스승으로서 마루를 정합니다. #6. 다석배곧 디딤돌 오르내림 6-1. 첫 디딤: 언님 (몸성히) 말씀을 모시는 님” 다석배곧 디딤돌과 함께하는 길벗이며 스스로 깨우는 다사리 씨알대학” 정신을 몸소 실천합니다. 씨알과 더불어 마음 공동체를 이루는 ‘터밑’입니다. 씨알 배우미로 짧게는 열여덟 달에서 길게는 두 해 넘게 공부한 뒤에 언님이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다석배곧이 낸 계율(戒律)을 반드시 지키며 삽니다. 삼가야 할 것(戒)과 지켜야 할 것(律)들입니다. 관음선종(숭산 선사)에서 내 건 계율도 따르면 좋습니다. 바룸(資格): 다석배곧 5계를 깊게 새기고 행하며, 언님 교육을 받고 끝내야 함  새김: 다석배곧 5계를 속속들이 꿰뜷어 알아차려 지키며, 버금 이끔이가 되는 다짐(誓願)인 다석배곧 10계도 아로새깁니다.  배움: 씨알로 지내며 열여덟 달에서 두 해 넘게 스스로 가르침을 마쳐야 합니다. 다석어록 읽기, 하루 한 끼, 새벽 가온찍기 등 따로 밝혀 놓은 기르고 가르치는 공부 매김질을 잘 마친 뒤, 야단법석에 나와서 낱낱이 스스로를 잡도리해야 합니다.    여김: 선배 수행자인 버금이가 추천하여 그 됨됨이와 가다듬이 옳다고 여김을 받아야 합니다. 맡음(役割): 알려주고 일러주는 일  이끎: 다석배곧 가온꼭지 의식인, 새벽 가온찌기(가온고요에 듦), 다석어록 말씀사름(베껴 씀, 소리내 읽음), 몸성히(몸 다지기) 등 터밑(基本) 닦기를 씨알 배우미들에게 알려 줍니다.  말씀: 씨알를 위해 다석철학 주춧돌 뜻말을 풀어서 알려주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 못넘: 아직 스스로 참을 깨달아 이어주는 디딤돌은 아니므로 씨알이 묻는 말머리(話頭) 물음에 답하거나, 얼 닦기 이끎을 하지 않습니다. 마루가 가르친 앎만을 알차게 일러주는 ‘이음말’이 맡은 임무입니다. 옷: 다석 두루마기  한복: 나설 때는 다석 선생님이 평소 즐겨 입으셨던 소박한 한복(두루마기)을 입습니다(다석배곧 디딤돌은 모두 똑 같씁니다. 계절에 맞게 갖추어 입어야 합니다). 나서지 않을 때는 그저 소박하게 입고 삽니다. 이는 몸이 정신을 담는 그릇임을 잊지 않고, 본디부터 이어온 정신을 지키겠다는 맘뜻을 나타내는 일입니다.  본보기: 나설 때 한복을 입는 까닭은, 정갈하고 소박한 한복 차림을 통해 다석배곧에서 갈고 닦는 이로써 본보기를 나타내기 위해섭니다. 눈띔: 제나를 사르는 첫 문  낮춤: 가르치는 이라기보다, 가장 먼저 스스로를 바로잡고 낮추어 섬기는 수행자입니다.  이음: 다석이 나타낸 뛰어난 우리말 알맞이(哲學) 뜻말을 똑바로 익히고 씨알들에게 이어주는 이음이로 한 곳을 모으는 시기입니다. 그렇지만 가르치지 않습니다. (☞ 마루는 다석 우리말 알맞이 뜻말 300개를 갈무리해서 언님을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마루가 이곳저곳에 여는 다석배곧 열림 공부에 참여하여 주춧돌 공부를 합니다.) 배움: 주춧돌 놓기  다석 류영모와 잇닿은 책들을 배웁니다. 주춧돌에 밝힌 책들을 봅니다. 씨알에 들어선 그때부터 오롯이 주춧돌 책들로 스스로를 배우고 익힙니다. 주춧돌을 익히는 동안 한 디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배우면서 주춧돌을 더 단단하게 합니다.  유라시아 동쪽에서 밝힌 책, 사람, 사상을 배웁니다. 동쪽, 서쪽을 나눈 까닭은 서로 엇갈리게 보아야 뒷날 하나로 갈마들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엇갈리는 지를 살피면서 배웁니다. 여기에 밝힌 것은 몇 가닥일 뿐이니, 더 찾아서 배워야 합니다. 스스로 그물코를 꿰어서 벼릿줄을 밝히는 공부를 해 나가야 합니다. 아시아(동서남북), 중동을 꿰어야 합니다. 그 가온에 자기가 선 자리 곧 한국철학을 봅니다.  유라시아 서쪽에서 밝힌 책, 사람, 사상을 배웁니다. 동쪽은 서쪽이 밝혀야 더 잘 보입니다. 서쪽을 알면 알수록 동쪽이 더 뚜렷합니다. 나아가서 유럽(동서남북)을 꿰어야 합니다. 또한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보아야 합니다. 지금은 온 지구가 다 이어져 있으니, 공부는 온 지구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야말로 땅구슬 지구를 밝히는 일입니다. 이러한 공부 얼개를 그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얼개는 작은 그릇일 뿐이니, 더 큰 그릇을 스스로 지어 내십시오.    얼개에 덧붙일 공부는, 천문학(우주학)-생태학-신화학-예술학-한글학-인간학-신비학-문명학-역사학-사회학 등입니다. 더 나아갈 수 있으면 더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지만 한 벼리로 꿰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도 안 되고 잃어서도 안 됩니다. 벼리를 붙잡아야 합니다.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다석 5계(몸성히, 넘지 않고 절로 깨닫는다) 01. 일식(一食): 한 끼 먹는다. 여름지기 일꾼은 더 먹어도 됩니다. 02. 독처(獨處): 홀로 있다. 안팎없이 빈탕 우주에 기울입니다. 03. 신성(身誠): 몸이 거룩하다. 거룩한 몸에 온갖 나쁜 때를 입히지 않습니다. 04. 정언(正言): 바른말 한다. 참을 따를 뿐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05. 불취(不取): 안 가진다. 더 가지려고 떼 쓰지 않고 억지 쓰지 않습니다. 6-2. 둘 디딤: 버금 (맘놓이, 바탈태우) 말씀을 삶으로 밝히는 님” 이 디딤돌은 언님 디딤을 넘어서 참 말씀을 이어주는 자리입니다. 언님으로 산 삶이 차고 넘쳐야 합니다. 버금은 이제 다석배곧 10계를 온몸으로 실천합니다. 몸성히를 이뤘으니, 맘놓이에 바탈태우를 갈고 닦습니다. 버금 자리는 언님 자리까지 늘 열려 있는 자리입니다. 맘놓이에 바탈태우는 몸성히를 터밑 삼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모시되, 그 모심이 삶에서 온전히 밝혀지는 자리입니다. 바룸(資格): 다석배곧 10계 새김과 다섯에서 여섯 해 수행  겪어냄: 언님이 된 뒤로 다섯 해에서 여섯 해 넘게 다석배곧이 밝힌 공부를 쉬지 않아야 합니다. 언님으로써 오늘살이 공부를 하루도 거리지 않고 해야 버금 디딤돌이 열립니다.  10계 새김: 버금은 다석배곧 10계를 스스로 드러내며 새기고 따릅니다. 버금 디딤돌이 될 때 다짐한 약속(誓願)을 깨지 않습니다. 5계를 터 열고 10계를 따르고 지키며 새기는 일은 버금이 반드시 해야 할 목숨입니다. 버금이 된 뒤로 다섯에서 여섯 해를 해야 야단법석에서 스스로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 세움: 마루가 버금을 세웁니다. 그러므로 마루는 버금을 바로 봅니다. 마루는 씨알을 키우고, 언님을 가르치며, 버금을 기릅니다. 버금은 종종 마루를 찾아 길을 물어야 합니다. 마루는 버금을 일부러 뒤물러 서지 않습니다. 찾아오는 버금을 귀하게 맞이해야 합니다. 버금이 커갈 수 있는 길을 일러주어야 합니다. 버금에게서 우러나는 꽃내를 살펴야 합니다.   맡음(役割): 물음에 응하고, 씨알을 이끎  풀림(對答): 씨알이나 언님이 묻는 말머리(話頭) 물음에 답해야 합니다. 물음에 불음을 주거나, 실마리를 주어야 합니다. 다석배곧은 다석철학이 한 벼리이므로 바탕에 다석철학을 두어야 합니다. 말머리 물음에 답하는 것은 버금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자, 버금이 가지는 임무입니다.  응함(相談): 씨알들이 겪는 고픔(欲望)과 헤맴을 바로 봅니다. 스스로 겪어서 깨우친 일을 바탕으로 씨알 소리에 응합니다. 씨알이 내는 소리에 마음을 기울입니다. 씨알이 언님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 모심(補佐): 야단법석이 열리면 마루와 스승을 모십니다. 마음 공동체가 하나로 함께 서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나섭니다. 마루는 야단법석을 열고 버금은 마루를 모시고 준비합니다. 언님과 씨알은 버금과 더불어 법석을 꾸밉니다. 눈띔: 배우미 씨알을 가르치는 선배 수행자  속속들이 꿰뚫어 밑바닥까지 훤하게: 이 디딤돌은 마루로 나아가는 길에 있습니다. 언님으로 다섯 해에서 여섯 해를 지내야 버금이가 될 수 있습니다. 버금이가 된 뒤로는 세 해 넘게 수행해야 마루가 될 수 있습니다. 저 스스로 ‘말-배움-삶’, 그리고 몸맘얼 수행이 얼마나 하나로 잘 꿰뚫었는지를 늘 잡도리해야 합니다.  낮춤: 스스로 다석배곧을 열거나 안거를 이끌 권한은 아직 없습니다. 나는 아직 배우는 자”라는 낮춤(下心)으로 공동체를 받들고 섬기는 삶입니다.  부름: 다석배곧 마음 공동체에서는 ‘버금님’이라 부릅니다. 씨알과 언님은 마음으로 예를 갖춰야 합니다.    얼개에 덧붙일 공부는 언님일 때와 같습니다. 천문학(우주학)-생태학-신화학-예술학-한글학-인간학-신비학-문명학-역사학-사회학 등입니다. 더 나아갈 수 있으면 더 깊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지만 한 벼리로 꿰어간다는 것을 잊어서도 안 되고 잃어서도 안 됩니다. 벼리를 붙잡아야 합니다.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 버금이가 된 뒤로 나아가는 공부는 깊고 넓어야 합니다. 제소리를 가지기 위해서 제 글을 터 지어야 합니다. 지은 글을 세상에 내 놓아야 합니다. 스스로 하는 안거(또는 함께 하는 안거)를 해마다 쉬지 않고 해야 합니다. 종종 마루를 찾아 길을 물어야 합니다. 종종 불의에 맞서야 한다.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를 마음에 새깁니다. 다석배곧 10계(맘놓이와 바탈태우, 바르고 곧음) 01~05계: 언님이 새긴 다석배곧 5계를 늘 터밑으로 잊지 않고 따릅니다. 06. 불허(不虛): 헛짓 없다. 헛짓없으니 저절로 참이 됩니다. 07. 무아(無我): 나 없다. 없는 나를 ‘있’이라 내세우지 않습니다. 08. 보시(布施): 아낌없다. 스스로 낮추어 베풀고 바치며 모십니다. 09. 온유(溫柔): 브들므릇하다. 늘 고른 숨결로 들고납니다. 10. 경천(敬天): 하늘을 섬긴다. 너나 우리 속에 모신 하늘(侍天)을 섬깁니다. 6-3. 셋 디딤: 마루 (가온찌기) 참을 꿰뚫어 솟구친 마루” 이 디딤돌은 제나를 벗고 얼나로 솟구쳐 올라 가온찌기로 사는 사람입니다. 뚫어 솟난 사람입니다. 뚫어 솟구친 자리에 ‘하나’가 있음을 봅니다. 없이 계신 하나로 ‘앗숨’이 터 진 사람입니다. 몸맘얼이 하나 한꼴입니다. 말숨에 말씀이 나고 곧장 말슴이 됩니다. 가온꼭지: ‘얼나 솟남’과 ‘다석어록 파지(破之)-제소리’ ․ 맡음: 버금이 된 뒤로 세 해 넘게 스스로를 배워 깨우쳐야 합니다. 다석배곧 10계가 오롯합니다. 삶 속 숨쉬기처럼 저절로 이뤄졌습니다. 이제 다석배곧 16계를 꿰뚫어가는 자리입니다. 스승이 마루를 정합니다. ․ 제소리: 다석이 낸 말을 있는 그대로 풀고, 또 말뜻으로 파고 들어 그 속을 뒤집어 엎어서 뛰넘어 갑니다. 다석이 창조한 뜻말을 먹어 제 말로 제소리 내야 합니다. 제소리 내지 못하면 마루가 될 수 없습니다. ․ 꿰뚫음: 예수 그리스도 가르침이 낸 얼바탈(靈性), 싯다르타 부처가 낸 텅(空), 공자가 낸 하늘일름(天命), 노자 늙은이가 낸 감ᄒᆞᆫ 암ㅎ(玄牝), 다석이 낸 한아님이 어떻게 하나로 꿰뚫어지는지를 씨알 눈높이에서 막힘없이 말해야 합니다. 제 벼리 하나를 가진 이가 마루입니다.   마루 세움: 말씀사름 ․ 문답: 야단법석이 열린 자리에서 스승들과 더불어 열린 문답을 주고 받습니다. ․ 가온: 스승이 묻는 물음에 지금 여기 깨어 있는 ‘있꼴’로 곧장 답해야 합니다. 쪽꼴(相對)에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말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합니다. ․ 이음: 스승은 버금이 답한 풀음에 말머리가 섰는지를 봅니다. 말슴으로 선 버금은 마루가 될 수 있습니다. 스승은 말머리가 선 버금을 마루로 정합니다. 맡음: 지키고 매기고 걸러야 하는 일을 세움 ․ 으르렁: 씨알부터 버금에 이르기까지 디딤돌 공부가 어디쯤 왔는지를 낱낱이 점검합니다. 특히 씨알 언님 버금이 제나에 사로잡혔을 때는 매섭게 꾸짖고 으르렁 거려야 합니다. 서슬 퍼런 말씀으로 제나를 끊어주는 일이 제 맡은 바 임무입니다. 종종 마루를 찾아오는 버금을 잘 이끌어야 합니다. 얼숨 쉬는 말씀을 세워서 버금을 깨우치게 합니다. ․ 말이마: 마루는, 씨알 언님 버금이 따르는 안거를 이끌어야 합니다. 안거 날을 정하고 갈고 닦아야 할 말이마를 세웁니다. 안거 나날 동안 지키고 매기고 걸러야 할 것들을 정합니다. 새벽부터 잠들 때까지 오늘살이를 세웁니다. 다석배곧 안거는 배움을 가로지르는 공동체 놀이로도 할 수 있습니다. 안거 얼개 틀은 그때마다 마루가 정합니다. 눈띔: 땅 위에 선 하늘 사람 (생활 철인) ․ 생활 철인: 마루는 어딘가에 콕 숨어사는 은둔 도인이 아닙니다. 삶과 일터에서 참을 삽니다. 오늘살이에 참 말씀을 터 열고 참 말슴을 세우고 참 말숨을 쉽니다. 땅 위에 선 하늘 사람입니다. ․ 놓은 자리: 마루는 높자리가 아닙니다. 낮자리도 아닙니다. 마루는 그 스스로 ‘없자리’에 섭니다. 마루는 맑은 얼과 바른 삶을 이어갑니다. 올이 발라 올바르며 얼이 밝아 얼빛으로 환합니다. 홀로에 서로 ․ 다석배곧 엶: 마루는 다석배곧을 열 수 있습니다. 다석을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마루는 가르칠 수 있으며 배움이 난 자리에서 씨알 언님이 오간 길의 높낮이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높낮이에 맞춰 배움을 가르칩니다. ․ 바로잡음 냄: 마음 공동체 내에서 계율에 벗어난 일들을 바로잡습니다. 바로잡을 때는 먼저 타일러 바로잡고, 가르쳐 바로잡고, 깨우쳐 바로잡습니다. 늘 도타운 사랑으로 베풀면서 엄격하게 바로잡습니다.    얼개에 덧붙일 공부는 씨알 언님 버금일 때와 비슷한데, 천문학(우주학)-생태학-신화학-예술학-한글학-인간학-신비학-문명학-역사학-사회학-통합심리학 등입니다. 공부는 아프리카까지 더 나아가야 하며, 더 깊고 넓게 나아갑니다. ‘적(노동), 녹(환경), 보라(여성/성)’를 살펴야 합니다. 빅히스토리, 나우토피아, 생태농업, 생태마을, 생태학교, 생태사회, 공공철학을 깊게 보듬어야 합니다. 한 순간도 공부를 놓지 않습니다. 몸맘얼 가온을 늘 하나로 돌리며 두루두루 고루고루 넓혀서 불숨(革命)을 내야 합니다. 늘 한 벼리를 세웁니다.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 종종 스승을 찾아 깨어남을 점검 받습니다. 자주 불의에 맞서야 합니다. 몸짓, 맘짓, 얼짓으로 맞서야 합니다. 글을 지어 세상을 밝혀야 합니다. 말숨을 터 세상을 깨워야 합니다. 마루는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석 16계(가온찌기, 빈탕 우주에 하나) 맨꼭대기 웋 마루가 법을 전하기 위해 갖춰야 할 우주 바룬 ᄆᆞᆷ입니다. 11~13. 다석 삼귀의(三歸依) - 귀일(歸一): 한돎. 온새미로 ᄒᆞᆫ 하나에 돌립니다. - 귀리(歸理): 올돎. 온새미로 올 하나에 솟습니다. - 귀령(歸靈): 얼돎. 온새미로 얼 하나에 모입니다. 14. 궁신(窮神): 긋검. 제 삶이 그대로 계율입니다. 15. 지화(知化): 알짓. 알맞이 줏대로 올곧아 두루두루입니다. 16. 영생(永生): 늘삶. 나날살이 오늘살이 이제살이로 얼숨입니다. 6-4. 넷 디딤: 스승 (얼나) 땅하늘에 맞닿은 으뜸 자리” 이 디딤돌은 얼나로 솟나 다석철학 법을 잇고 이어주는 스승입니다. 이 디딤은 다석배곧이 눈길을 맞춘 끄트머리입니다. 웋자리에 새로 비롯이 열리는 자리입니다. 그이는 오직 얼나로 사는 이, 얼로 숨 쉬는 이. 다석배곧이 세운 온새미로 줏대 하나를 다음 세대에 이어주는 자리입니다. 스승은 일없에 일하고, 함없에 함합니다. 스승 가운데 맨 웋자리에 큰 스승이 있습니다. 가온꼭지: 다석철학 법을 잇고(傳法), 저를 ᄒᆞᆫ 하나에 돌림(歸一)  맡음: 마루로 여섯 해 넘게 버금 언님 씨알을 기르고 가르치고 키운 뒤에야 오릅니다. 그 됨됨이(人品)와 든든이(人格)와 단단이(人性)가 익어 영글고 알차서 늘 꽃내가 납니다. 꽃내로 아름다운 어른입니다. 꽃내로 세상을 밝히는 어른입니다. 크게 모셔지는 어른입니다.  한돎(歸一): 그이는 늘 속에 모신 하나로 참이요, 하나요, 숨이요, 사랑이요, 빈탕(宇宙)이다”라는 삶을 삽니다. 제 삶 온통이 하나로 돌아가는 숨돎(氣運)입니다.  속알 뵘(窮神知化): 몸소 한아님 뜻을 실천하며 잘몬이 달라지고 바뀌는 올을 꿰뚫어 보는 슬기슬기를 갖추어 삽니다. 법을 이어줌: 내리오름  뜻: 스승은 마루 버금 언님으로 흐르는 ‘얼줄’을 드러내고 밝힙니다. 언님 버금 마루는 스승에게 마음으로 예를 갖춥니다.  차림: 스승 디딤돌에 오르면 웋 스승들로부터 걸림이 없는 빈탕한데를 뜻하는 흰 두루마기 한 벌과 다석일지 한 질을 물려 받습니다.  이음줄(傳法偈): 스승은 마루가 얼나로 솟난 것을 기리고 칭찬하는 글을 내립니다. 마루는 제 속에 모신 한아님으로 모든 산알과 더불어 살겠다는 다짐 글을 올립니다. 맡음: 법 내림과 다석배곧 어른  정함: 스승 디딤돌을 주거나, 다음 마루를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결정권을 가집니다.  기둥: 다석배곧이 가는 길을 드러내 보여야 합니다. 디딤돌들이 길에 멈추거나, 다른 길에 빠지거나, 헛길에 홀렸을 때 큰 채찍(警策)을 내려 깨웁니다.  바탕: 언제 어디서나 ‘있꼴(存在)’ 그대로 ‘있다시 온(如來)’이 드러나고 밝혀집니다. 눈띔: 없이 계신 님  함없 함: 억지로 가르치려 하지 않아도 그 곁에 있는 것만으로 기쁘고 즐겁습니다.  텅 비움: 비어 빈 빈탕으로 텅 비어 있습니다. 없이 계신 님으로 사랑을 냅니다. 꽃내를 풍깁니다. 산알(生命)을 키웁니다. ‘오직 모를뿐!’으로 삽니다.  산 제사: 날마다 죽고 날마다 솟나는 나날살이입니다. 몸성히-맘놓이-바탈태우가 하나 한꼴입니다. 바탈태우로 날마다 산 제사를 지냅니다. 끝끝내 가온찌기입니다. #7. 다석배곧 씨알 오늘살이: 하루 한 생각, 한 끼, 한 마음 7-1. 새벽: 가온찌기 (깨어 남) 새벽 3~5때 사이: 다석은 잠 잘 때처럼 영혼의 숨길이 잘 뚫릴 때가 없다”고 했습니다. 곤히 자고 이때 일어납니다. 가장 맑은 정신으로 깨어나는 때입니다. 고요: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머리를 하늘로 향합니다. 땅하늘에 맞닿아 솟은 이라는 걸 스스로 깨달아 ‘웋’ 하나 한꼴로 잇닿는 얼줄을 제 속에 틉니다. 숨빛을 밝힙니다. 가온찍기/가온찌기: 선 체조를 하면서 숨을 돌립니다. 숨을 돌린 뒤에 찬물로 몸을 씻습니다. 그런 뒤에 앉아서 마음 속 텅 빈 가온에 ‘긋’을 냅니다. 가온찍기-가온찌기입니다. 이제 한 생각을 냅니다. 7-2. 아침: 말씀사름(베껴쓰고, 소리내어 읽고) 다석어록 베낌: 매일 다석어록 가운데 한 문장을 정성껏 베껴 씁니다. 이어서 제가 낸 한 생각을 붙입니다. 글을 낼 때마다 제 속 한아님을 깨웁니다. 말씀 읊조리기: 베껴 슨 글을 입 밖으로 내어 사립니다(태웁니다). 말씀이 소리로 세워져 말슴이 되고 다시 말숨이 되어 숨돌리도록 합니다. 제소리: 말숨이 숨돌리면, 이제 제소리를 내는 꿍꿍이를 틔웁니다. 꿍꿍이를 틔울 때마다 여러 말씀 줄을 이어서 공루를 합니다. 몸짓말로 글을 짓습니다. 7-3. 낮: 한 끼 (산 제사) ☞ 저녁 한 끼로 해도 됩니다. 하루 한 끼: 저가 저에게(한아님께) 드리는 가장 극진한 예배입니다. 향아설위(向我設位)입니다. 고픔을 이겨내는 가장 곧고 바른 수행입니다. 다석은 저녁 한 끼를 먹었습니다. 끄니(끊이): 먹거리는 배를 채우는 일이 아닙니다. 땅하늘이 낸 은혜를 기억하는 일입니다. 천천히 씹어 먹어야 합니다. 나머지 두 끼는 하늘 숨으로 채웁니다. 하늘 숨은 거룩한 얼입니다. 숨빛으로 얼은 알짬(精氣)을 튼튼하게 키웁니다. 7-4. 낮뒤: 디긋 디긋 (걸어가는 삶) 몸성히(여름질): 게으름을 물리치고 바르게 몸을 움직여 일합니다. 땅을 딛고 서서(디긋) 자기 맡은 바를 다하는 것이 곧 기도입니다. 여름질로 일하고 맞서며 걸어갑니다. 말씀 지키기: 말이 곧 심판이라 했습니다. 함부로 헛소리 내지 않아야 합니다. 말을 줄여야 합니다. 곧고 바른 말을 하고 즐거운 말을 써야 합니다. 저는 저에게 늘 서슬 퍼렇습니다. 7-5. 저녁: 맘놓이 (마무리와 비움) 굄: 저녁엔 하루를 돌아봅니다. 너나를 괴고, 우리를 괴고, 모두를 굅니다. 굄으로 마음을 다 퍼주어야 하루가 충만합니다. 모두가 고맙습니다. 빔: 텅 비어 가득 찬 빔은 늘 깨끗합니다. 그것이 마음입니다. 줄 것은 다 주고 마감을 하면 마음은 ‘ᄆᆞᆷ’이 됩니다. 이것이 하루 마침입니다. 9~10때 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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