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사회적경제의 마지막 동안거(冬安居)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40여 년 전 대학생 시절에 유난히 좋아하여 자주 가곤 했던 종묘가 인근 상가의 재개발과 관련 요즘 이래저래 인구에 회자(膾炙)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뉴스와 칼럼 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대부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의 나열과 함께 숙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쉽게 결정해서는 안된다, 차제에 문화유산과 도시 개발 차원에서 근본적인 고민이 있어야 한다느니 등의 알맹이 없는 내용들만 반복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어쩌자는 얘기인지를 기대하는 일반 시민들의 목마름은 여전할 뿐입니다. 세상사의 상당 부분이 반복되는 이유는 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