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도 소셜벤처가 될 수 있는 이유임팩트게임 [start-up] 내러티브는 사회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몇해 전 개봉한 ‘암살’이라는 영화를 통해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것처럼 국내서는 특히 영화가 그렇다. 그러나 해외 사례를 보면 영화뿐 아니라 게임까지도 사회적 파급효과를 일으키는 콘텐츠로 주목받는 것을 알 수 있다.” 12일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게임문화포럼 오픈세미나에 참석한 김효택 자라나는씨앗 대표가 말했다. 상품의 가치만으로 승부를 보던 과거와 달리 유저가 공감할 만한 새로운 가치도 전달해야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생기고 팬덤도 형성된다. 이제 국내 게임도 재미뿐 아니라 이용자와 공유할 만한 가치 즉 사회적 가치를 담아야 한다.”
게임을 오락과 중독의 대상으로만 봤다면 그 시선을 조금 바꿀 때가 된 것 같다. 지난해 국내 게임개발사 ‘겜브릿지’는 네팔 대지진 피해자가 생존을 위해 싸우는 내용을 담은 게임 ‘애프터데이즈’를 개발, 이용자로 하여금 게임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재난으로 인한 곤경과 슬픔에 대해 공감하는 동시에 소외된 지역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도록 유도한 바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는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터 에스오피오오엔지(S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