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가 사람을 살린다...커피 한 잔이 바꾼 삶의 풍경 [사람들] 퇴근할 때마다 눈물이 고였다.히즈빈스 명동점에서 처음 일을 시작한 데이지 선생님 의 이야기다. 정신질환이 발병한 이후 10년 이상 병원을 오가며 집에 머물던 그는 손님이 오면 뒤로 숨을 만큼 불안이 컸다. 매장 동료들과 매니저가 일단 100일만 함께 버텨보자 고 약속했다. 하루하루를 함께 세고 응원했다.100일이 지났다. 그의 표정이 밝아졌다. 택시 대신 버스로 출근하고, 혼자 백화점에 가보고, 붐비는 만두집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데이지 선생님에게는 삶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는 기적 같은 변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