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음식물쓰레기로친환경 에너지만든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탄소저감형 그린수소 생산 통합 실증플랜트 전경. / 사진 = 코오롱글로벌.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30일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에서 ‘탄소저감형 그린수소 생산 통합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통합 실증플랜트는 고농도 유기성 폐수를 전처리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춘 실험 시설이다.
그린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전체적인 통합공정은 물론 장기 운전 안정성 평가, 유기성 폐수 등에서 뽑아낸 수소의 순도, 수율에 대한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실증플랜트의 실험 결과를 토대로 2025년까지 미생물전기분해전지(MEC) 시스템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메탄 등 바이오가스 생산 위주였던 국내 유기성폐기물 처리시설을 그린수소 생산시설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종전까지는 폐기 처리되던 음식물쓰레기나 폐수 등에서 순도 높은 그린수소를 뽑아내 친환경 에너지원로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