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프리랜서 관리 도우미, 쇼트리스트 [start-up]
대부분 기업은 여전히 프리랜서를 관리할 때 액셀 같은 스프레드시트를 공유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쇼트리스트(Shortlist)는 프리랜서나 자유 계약직 직원에 대한 비용 지불이나 관리를 원 플랫폼으로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쇼트리스트는 지난 2015년 마틴 콘라드(martin Konrad)와 조이 프레이저(Joey Fraiser)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 기업의 핵심은 앞서 밝혔듯 기업이 자체 보유한 프리랜서 리스트다. 쇼트리스트는 중소기업도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더 많은 프리랜서나 자유 계약직 직원을 관리해야 하는 대기업에 더 초점을 맞춘다. CEO를 맡고 있는 마틴 콘라드는 “해마다 계약직 직원 수는 늘어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툴을 가진 기업은 거의 없다고 설명한다. 쇼트리스트는 새로운 프리랜서를 채용할 때 신원 조사는 물론 프로젝트 검수, 담당 프로젝트 결정, 업무 할당 등을 자동화한다.
현재 쇼트리스트는 퓌블리시스그룹(Publicis Groupe), CBRE, 헤이즈(Hays), 로슈(Roche), AKQA, 웨스턴 가버너 유니버시티(Western Governors University) 같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미디어와 콘텐츠 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