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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아무리 대구라도 내란 혐의 피고인을 …쏟아지는 탄식

아무리 대구라도 내란 혐의 피고인을 …쏟아지는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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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충혼탑을 참배하기에 앞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4.27.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이 보수의 심장 이라는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되자 여권은 물론 보수 진영에서도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기사 ☞ 계엄해제 방해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내란 꼬리표 추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함으로써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을 고의로 방해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특검에 의해 기소돼 피고인 신분으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당장 오는 29일과 다음 달 13일에도 추 후보의 공판기일을 잡은 상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대구의 미래를 묻는 선거에 국민의힘이 내놓은 답은 결국 윤 어게인 이었다 며 추경호 후보는 무장한 군인이 국회를 짓밟던 계엄의 밤, 어디에 있었고 무엇을 했는지부터 밝혀야 한다. 그것이 대구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라고 당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구를 윤 어게인 세력의 피난처로 여기지 말라. 대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도화선인 도시 라면서 국민의힘이 대구를 보수의 심장으로 생각했다면 최소한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로 재판 중인 인물을 시장 후보로 세우지는 말았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대구 시민의 선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라 고 거듭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대구 정치를 독점해 온 30여 년 동안 대구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대구 경제를 이 지경으로 만든 세력이 다시 대구의 미래를 말할 자격이 있느냐 며 이번 선거는 대구의 자존심이 국민의힘의 오만을 꾸짖는 선거가 될 것이다. 이번에야말로 대구가 국민의힘에 회초리를 들어야 할 차례 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 및 개별 의원들의 비판도 잇따랐다. 경북 영주·영화·봉화 지역위원장을 지낸 박규환 최고위원은 이날 경기 안성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호가 누구인가? 윤석열 정부 첫 경제부총리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위기의 주범, 민생 파탄의 책임자 아닌가? 추경호 2년 재임 기간 법인세, 종부세, 취득세 왕창 깎아주는 부자 감세로 2년 연속 약 87조 2000억 원의 기록적인 세수 펑크를 낸 무능하고 무책임하기가 짝이 없는 사람 아닌가? 라고 연신 따져 물었다. 또 그 사람이 나라를 위해, 대구를 위해 지금까지 한 일이 무엇인가? 게다가 추경호는 윤석열 밑에서 원내대표를 하며 12·3 내란 당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내란 사범, 헌정 파괴범 아닌가? 이런 사람을 시장 후보로 내놓다니 선거가 장난인가? 라며 대구가 우스운가? 여전히 국민을 하찮게 여기는 국민의힘, 대구 시민께서, 국민께서 이번에는 확실하게 퇴출시켜 달라 고 목청을 높였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6. 연합뉴스 박성준 의원은 KBS 1라디오 전격시사 에 출연해 추경호 후보가 12월 3일 내란의 밤에 윤석열과 통화한 건 분명한 사실 아니냐. 그래서 지금 재판이 진행 중 이라며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호 후보를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 동료 의원들 입장에서 봤을 때도 과연 이분이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던 사람인가 라고 하는 냉혹한 판단이 있는 것 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구를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는데, 심장 박동을 못 뛰게 한 사람이다. 심장이라고 하는 게 뭔가? 민주주의의 가치, 민주공화국을 지키고 헌법적 가치를 지키는 데 있어서 심장이 박동하는 거 아니겠는가? 라며 그 심장의 박동을, 나라를 무너뜨리는 데 있어서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다는 의혹의 당사자가 과연 국민의힘에 맞는 대구시장 후보인지 의문을 갖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의원은 MBC 뉴스외전 에 출연해 만약 2024년 12월 3일 그 밤에 국회에서 계엄 해제를 못했다고 생각해보라. 상상하기도 끔찍한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이 MBC에는 계엄군이 상주하면서 보도도 제대로 못했을 것 이라며 추경호 후보가 지금까지 계엄이나 내란 관련해 제대로 사과나 했는가. 그러면서 당당하게 대구 시민들 표심을 흔들기 위해 또 보수가 뭉쳐야 한다고 한다 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 시민들께서, (정당) 색깔만 보고 찍었던 분들이 계신다면 이번에 제대로 평가 한번 해주셨으면 좋겠다.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대구를 위해 수십 년간 뭘 했느냐. 잘한 게 단 하나라도 있느냐 면서 다시 한번 1 대 1 구도를 만들었으니 빨간색이면 또 될 수 있다, 이런 생각하는 거 아닌가. 이번에야말로 대구 시민들께서 정말 심판을 한번 해 주셔야 국민의힘도 정신 차리고 정상적인 보수정당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보수 진영의 원로인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는 윤석열 지령 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한층 더 신랄하게 혹평했다. 그는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에 나와 대구 시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며 추경호, 지금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분 아닌가. 그리고 좌파 성향이 있는 김부겸,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을 고르라고 하는데 대구 시민들이 얼마나 지금 고민을 하겠나 라고 했다. 심지어 이번 선거 공천 과정을 보면 저는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지령대로 공천한 것 같은 느낌까지 든다. 아니, 추경호 씨를 대구시장 후보로 내세운다? 그건 주호영 의원을 컷오프시켰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 아닌가? 라며 충북에선 윤갑근 변호사가 경선 결선에 올라갔다.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과 절연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특혜를 주는 건가? 그래서 이 공천 전체가 윤 어게인 공천이다. 저는 정말 대구 시민들의 고민이 처절할 거라고 본다. 제3자 정도는 나와 있어야지 라고 개탄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충혼탑을 참배하고 있다. 2026.4.27. 연합뉴스 반면 국민의힘은 추 후보 선출의 문제점을 조금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인 역공에 나섰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시범 사례인 듯 MBC 뉴스데스크 의 클로징 멘트를 표적으로 삼았다. 전날 김초롱 앵커는 온 국민이 초조한 마음으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기다리던 그때,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보여준 모습은 계엄만큼이나 충격적이었다 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을 광역시장 후보로 내세운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다 고 뉴스 마무리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MBC 뉴스데스크가 선거 개입 멘트 를 했다. 당원과 대구시민의 정당한 선택을 받아 선출된 정당의 후보를 비난하는 네거티브성 발언이 지상파를 타고 고스란히 전국에 송출됐다 면서 12·3 비상계엄 당시 복잡한 상황을 단순한 프레임으로 가두고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의 행보를 악의적으로 단정지었다. 지상파라는 공적 자산을 이용해 확실하지 않은 네거티브 정보를 확산한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흔드는 행위 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더불어민주당의 범죄자 전성시대 공천에는 침묵하면서 한쪽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내로남불 식 태도도 문제 라며 대장동 범죄 관련 김용 전 부원장, 통일교 명품시계 논란이 제기된 전재수 후보, 칸쿤 외유성 출장 및 굿당 기부채납 의혹이 불거진 정원오 후보 등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고 외면하는 것인가? 심지어 대선 당시 수많은 재판을 받던 이재명 후보 공천에는 왜 묻지 않았나? 라고 민주당 관련 의혹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했다. 그러면서 공정해야 할 방송이 특정 진영의 스피커가 돼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기만이다. 국민의 알 권리를 왜곡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며 어제자 MBC 클로징 멘트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 공식적인 사과와 남은 지방선거 기간 동안 이 같은 일의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한다. 사과 요구에 답하지 않는다면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하겠다 고 엄포를 놨다. 추 후보 본인도 내란 가담 혐의나 사법 리스크 에 대해 철저한 부인으로 일관하며 그 같은 공세를 정치 공작 으로 규정했다. 그는 채널A 라디오쇼 정치 시그널 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계엄 당시) 표결 방해받은 적도 없이 표결을 잘 해놓고 갑자기 표결 방해 혐의를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말이 안 된다 면서 저에 대한 사법 리스크의 본질은 정치 공작, 정치 탄압이다. 국민의힘을 위헌정당 해산으로 몰아 보수정당의 맥을 끊겠다, 이런 정치 공작 이라고 단언했다. 또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할 것 같으면 경남지사에 출마한 김경수 후보는 드루킹 댓글 조작으로 지사직 상실하셨던 분 아닌가? 부산의 전재수 후보는 통일교로부터 까르띠에 시계 뇌물 수수했다고 의혹이 제기되는 분 아닌가? 인천 송영길 후보는 어떤가? 전당대회 돈 봉투 관련해서 문제가 됐던 분 이라며 정말 국민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민주당이 이런 얘기할 자격조차 없다 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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