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열쇠SBS 놓지 않은 태영건설 오너家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태영건설 본사/사진=태영건설 제공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세간의 관심 속에 진행된 태영건설의 채권단 설명회가 사실상 ‘맹탕 설명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채권단이 강력하게 요구했던 SBS와 티와이홀딩스의 지분 매각 및 담보안은 이번에 공개된 태영건설의 자구안에서 빠졌을 뿐 아니라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거론됐던 오너일가의 사재출연도 언급되지 않았다.
태영건설의 자구안 발표 과정에서 일부 채권단이 퇴장할 정도로 윤세영 태영그룹 오너일가 리스크가 화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태영건설의 채권단 설명회가 진행된 가운데 별도의 추가 자구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로 예정된 1차 채권단협의회에서 워크아웃이 무산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