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결정이 행운을 부른다 [start-up] 지난 칼럼에서 했던 질문을 기억하는지? 아마 무슨 말인지 잘 모를 것이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요즘 같은 세상에선 아주 긴 시간이다. 이 기간 동안 개인적인 삶이나 회사, 정치와 가족 등 주위에선 수많은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뭔가 토론을 계속 이어나가기엔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꽤 길다.
같은 맥락으로 투자나 파트너십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면 여러분이 대화 중인 투자자나 파트너도 아주 짧은 시간만 집중할 수 있다는 말이 될 수 있다. 투자자는 매년 수백 개에 달하는 기업과 협상을 맺어야 한다. 만일 여러분이 투자자의 요구에 대한 답변을 며칠에 걸쳐 준비했다면 이미 그 투자자는 다른 기업을 만나버린 상황일 것이다. 심지어 그 중 하나는 여러분의 스타트업이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따라서 늦게 답을 보냈다는 말은 이미 기회를 놓쳐버린 걸 수도 있다는 얘기다.
출처 GettyImages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놓고 일주일 혹은 더 있다가 답을 받아본 적이 있는지. “뭐야. 지금에서야 대답하는 거야? 난 별로 중요한 존재가 아닌가보군”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마찬가지로 답변에 일주일 혹은 이보다 더 긴 시간을 할애한다는 건 질문자에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