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포탑, 타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start-up] 드론 경진대회 참가를 선언한 콩돌이프로덕션의 철이. 결전의 날까지 채 세 달이 남지 않았다. 대회 준비 기간 동안 블로어에서 CO2 인젝터로 만든 다트건까지, 공대지 타격 미션에 쓸 발사 장치도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번 화에서 내놓은 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포탑이다.
포탑은 설계부터 풀칠, 총신 제작, 조립까지 제작에만 두 달이 걸렸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부품과 가구를 만들 때 쓰는 MDF 나무 합판을 조립해 완성했다. 조준과 제어는 RC 조종기를 이용한다.
포탑은 목표물 타격 임무를 무리 없이 수행하지만 해결할 부분도 있다. 서보 힘이 충분치 않아 본체가 흔들린다는 점과 탄창 교체가 불편하다는 점이다. 콩돌이는 “남은 기간 동안 탄창을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포탑을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콩돌이의 포탑 제작 과정과 실제 구동 장면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이커 유튜버인 콩돌이프로덕션은 공대생 철이의 파란만장한 하드웨어 제작기를 담은 채널. 이미 구름 전등이나 로봇팔, 방음 헬멧 등 시선을 사로잡는 IT 기기를 직접 제작해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도전장을 낸 분야는 드론. 부산대학교 창의비행체 경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