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오프라인 마케팅, 이렇게 하면 스튜핏 [start-up] 스타트업을 1년반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 점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최대한 빨리, 작게 실패해봐라’ 였다. 성공사례를 보고 연구하는 것 만큼이나 현실적인 실패 사례를 연구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다. 튜터링 공식 런칭 후 1년이 넘어갈 무렵, 많은 마케팅 실패 데이터가 쌓였고, 우리와 같이 적은 자금으로 초기 기업 마케팅의 전략부터 실행까지 직접 감당해야하는 스타트업 대표님, 마케팅 멤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 오프라인 광고, 그레잇인가 스튜핏인가?=재미있다! 기발하다! 튜터링 광고를 처음 본 분들의 반응이었다. 우리는 앱만 켜면 튜터가 24시간 기다리는 ‘온디맨드 모바일 영어회화 서비스’에 대해 다음 이미지와 같은 광고를 종각역, 강남 인근에 한달간 집행했다.
올해 9월 집행된 종각역 광고
작년 하반기 강남 인근 까페에서 집행된 컵홀더 광고
결과는? 실패에 가까웠다. 컵홀더 광고 시점에는 쿠폰 기능이 개발되기 전이었고, 종각역 광고 당시에는 쿠폰을 넣는 부분을 추가하면 디자인 요소를 해칠까 염려해 우선 웹 방문자수 증가로 체크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결과는 방문자수 또는 앱 다운로드수가 해당 광고로 인해 ...